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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북부 8박9일 여행] 친퀘테레 몬테로쏘, restorante belvedere에서 이태리식 해물탕(Amphora) 먹기


리오마지오레부터 북쪽으로 마나롤라, 코니클리아, 베르나타, 몬테로쏘로 이동!

음 어떤 섬이 가장 좋았다라는 표현이 무색하게 각각 다른 매력이 있었는데,

마지막 몬테로쏘에서는 마지막이니 젖어도 된다! 라는 생각으로 해수욕을 했다.

(우와- 색감보소. 진심 이런 빛깔이었음)




물에 뜰 줄도 모르면서 수영한다고 까불었더니 허기져오는 배.

저스트고에서도 추천하고,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추천하고 있는 Restorante belvedere에 가기로 했다.

이 집의 시그니쳐는 한국의 해물탕같은 암포라(Amphora)라는 음식!

아무래도 엄마가 좋아할 것 같아서 오픈 시간을 기다렸다가 테라스에 앉았다.


식당 테라스에서 보이는 해변.



암포라 하나와 해산물 튀김을 하나 시켰다.

(아 음식을 시키기에 앞서 이 동네 화이트 와인 하나를 주문했다. 이번엔 스파클링으로 주문해보았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세팅된 엄청나게 큰 보울.



왜이렇게 큰 보울을 가져다 주는거지? 했는데 엄청나게 큰 항아리에서 암포라가 콸콸 쏟아져나왔다.



토마토 베이스의 매콤한 국물. 해장으로 딱일 것 같다.



엄청나게 큰 랍스터도 들어있고, 뚱뚱하지만 야들야들한 문어도 들어있다.

아무래도 한국인에게나 인기있는 음식인지. 서양 사람들도 암포라의 등장에 신기해하며, 웨이터에게 음식 이름을 물어보더라.

 


암포라도 암포라였지만 튀김도 바삭하고 야들야들해서 너무 맛있었다.

양이 너무 많아서 튀김은 고스란히 포장해왔다!



풍경에 심취하고 맛에 심취해서 신나게 먹고 있는데 벌떼의 습격을 받아서, 쫓겨났다.

실내로 옮겼다. 열심히 식사를 마치니 해가 지고 밖이 어두워졌다.

(맛있게 식사를 마친 후, 흡족한 표정의 엄마)



밤에는 이렇게 운치있게 변하는 몬테로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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