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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기 몇일 전부터 딴건 제껴두고
흑돼지 먹을 생각에 잠을 못잔 (?)것까진 아니고 정말 설레여했던 나였다.
흑돼지만큼은 정말 맛있는 걸 먹고 싶었다.

하지만 단호히 말한다. 미스제주는 실패였다.
(주방장님이 휴가가신거라고 믿고싶다)


 


중문단지에 위치한 미스제주 味's 제주 라는 네이밍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맛집포스팅들을 보면 어찌나 맛있다는 칭찬이 가득하던지!
맛없다는 내용의 포스팅은 하나도 못봤다.

(우선 실망을 금치못한 나는 사진도 안찍어서 내용이 부실하다)



우선 밑반찬들.
다른 식당에서 나오던 것들과 비슷했다.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저 위에 보이는 노란색! 단호박뭐시기 인 것 같았으나
완전히 쉬어있었다. 상해있었다.
바보처럼; 제주도에선 이렇게 먹나? 싶어서 종업원께 물어봤는데 중국분이셔서
내말을 이해못하셨는지 다른 반찬으로 바꿔다 주셨다.

(사과같은건 물론없었지만 그건 괜찮다. 난 맛있는걸 먹기만 하면되니까!)




맛. 있었다. 나쁘지 않았다. 나는 맛있게 먹었다. (모든 잘 먹음으로)
하지만 나를 제외한 우리가족 아무도 맛있다고 하지 못했다.
고기가 너무 뻣뻣했다.

맛있게 먹은 나도 말하지만, 만들어져있는걸 데워서 가지고 나오신 느낌?


분명히 맛있다는 포스팅들만 봤는데..... 이렇게 실망하고 가는게 싫어서
물냉면도 하나 시켜서 먹어봤다 그건 맛있으려나 해서.....
하지만 이것도 실패.


부디 주인장님이 휴가가셨던 거이길.......

(볶음돼지정식 4인분 30,000원 냉면 5,000원)


저는 추천못합니다. 하지만 주인장님 휴가에서 돌아오신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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