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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OS 아소스] Biker Coat in Pattern With PU Trims


기본적으로 뭔가를 살 때 합리적으로 이것저것 따져 고민하지 않는 타입이다.

꼭 충동구매하고, 하고나서 후회하는 타입.

게다가 크게 감탄하지 않는 성격인지라

정말로! 엄청나게! 필이 꽂히지 않는 이상 살지말지 망설이는 경우도 없는데,

이게 간혹 문제다. 크게 실용적이지 않지만 지극히 내 기준에서 포기할 수 없는 아이템들이 생겨버린다.



이제껏 내가 본 Look Book 중 가장 심하게 꽂힌 컷!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의 로망이다.

터프하면서도 시크한 라인, 캐쥬얼하면서도 단정한 라인



무엇보다 디테일이 장난 없다는 것.

과한 기하학 모양이지만 화려한 색깔은 싹 빼고 입체감으로만 표현되었다.

당장이라도 사고 싶은데 내가 고민하는 포인트는 딱 하나. 추울 것 같다.


국내에서 판매하면 입어보고 판단하기라도 할텐데 바다건너 오는 물건이다보니 질러버리기가 고민고민.

이렇게 포스팅을 하고 있다는 자체가 엄청난 고민을 표증. 아 상사병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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