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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아지트 같은 카페 모노 (MONO)


꽂히면 한곳만 가는 성격 덕분에 맛있는 곳을 많이 알지는 않지만 추천하는 곳은 정말 강력 추천하는 편이다.

내가 가는 카페는 약 세군데 정도 정해져 있는 편인데, 오늘은 그 중 가장 안락한 느낌을 주는 카페 모노(MONO) 이다.



모노(MONO) 는 1층이라기보다는 반지하게 가까운 층수에 위치해있어 아지트같은 느낌이 든다.

전체적으로 블랙&화이트 인테리어에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있고

어두운 편인지라 아지트라는 느낌을 주기에 더더욱 좋아서 주로 고민이 있거나 숨고 싶을 때 모노를 찾는다.

매장 내가 어두워 책을 읽거나 과제를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비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주로 일을 하려 모노(MONO)를 찾는다.

매장 내부가 의외로 넓어 오래 앉아있을 때 '죄송하다' 라는 마음이 덜하며

친절하게 아메리카노 리필까지해주셔서 일하기에 너무너무 좋은 곳!



사실 공간적인 부분이 매력적이어서 모노(MONO)를 찾은 것이었지만 커피맛도 정말 좋다.

많은 메뉴를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라떼는 그 중 최고! 적당히 크리미하고 적당히 습쓸하다!

그리고 귀여운 라떼아트 >.<



카페인을 충분히 마신 날에는 홈메이드 레몬티나 블루레몬에이드를 먹곤한다.

모노(MONO)는 음료 외에 다양한 간식거리(?) 도 팔고 있는데 특히 좋아하는 것은

카야토스트와 허니브레드! (카야토스트는 사진이 없네, 희소성이다 모노만의 희소성)



허니브레드는 일반 다른 카페에서 파는 것보다 두께가 얇은지라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특히 휘핑크림은 가득한지라 휘핑크림의 모자람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점!

여튼 별 다섯개 자리 카페이다. 부디 사라지지 않길!

(내가 포스팅하는 점포마다 다 사라진다는 것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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