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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르셀로나 10박 12일] 현지인들의 아지트, L'antic Teatre Bar 와 100 Montaditos


여행지에 가면 아무래도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곳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는데.

관광지에서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곳을 찾는 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들면 파리 베르사유 궁전앞에서 현지인들이 자주가는 식당이 있을리만무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람블라스는 관광객도 많지만 현지인들도 많이 주거하는 (람블라스에서 조금 들어가는 라발지구 등)

동네이다보니 현지인들이 찾는 곳에 가볼 기회가 생겼다. 

게다가 우리의 친절한 호스트가 퇴근하고 돌아와 현지인들의 아지트를 소개해주기로 한 것이다!


L'antic Teatre Bar



람블라스 거리에서 별로 멀지 않았다. 카탈루냐 광장에서 걸어서 5~10분정도.

Bar 이름부터가 특별한 영화관 이라는 곳이었는데, 호스트가 설명해주길  옛날 극장을 개조해서 바를 만들었다고 했다.



큰 나무가를 중심으로 정원에 작은 테이블들이 있어 자유롭게 앉아 맥주를 마시는 분위기였다.



옛날에 티켓을 끊었을 매표소에서는 맥주를 팔고있었다.

산미구엘 생맥주 큰- 잔에 3.5유로 (약 4,500원) 였으니 한국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비교적 어려보이는 아이들도 술을 먹고있어 호스트에게 물어봤더니 스페인은 15살부터 술을 마실 수 있다고 했다. 

스페인은 해가 길기 때문에 7시쯤 저녁을 먹고 9시쯤 맥주를 마시는게 일상이라고 하는 호스트.

본인도 술을 잘먹는 편은 아니지만 매일 일끝나고 이렇게 맥주한잔 하는게 낙이라고 했다.


사진이 비루하여 구글링한 사진을 첨부!


(출처: bcnmes.com)


<L'antic Teatre Bar 찾아가기>

Carrer de Verdaguer i Callís, 1208003 Barcelona





100 Montaditos



이번에는 100 Montaditos. 카탈루냐 광장 근처에 있다. 걸어서 5분!

간단한 핀초를 파는 체인점으로 뉴욕에도 체인점이 있다고 한다.

메뉴가 굉장히 많은 것이 특징! 가게이름의 100의 100가지라는 뜻이라고 한다!




메뉴판을 보고 먹고싶은 메뉴의 번호와 수량을 적어서 주문서를 카운터에 가져다주는 방식이다.



가게는 그렇게 넒은 편은 아니었고, 가볍게 요기하면서 맥주를 먹을 수있는 분위기였다.

가게 안에 유럽인들이 가득했는데. 우리 눈에는 그저 유럽인이건만.

우리의 호스트는 쟤는 벨기에에서 온 여행객. 쟤는 아마 영국. 쟤는 스페인. 등등 0ㅅ0 잘도 알아맞췄다.

하기사 우리도 중국/한국/일본을 구분할 수 있는 것처럼 그들도 서로 구분하는거겠지?



셋이서 핀초를 20개정도 시키고, 500잔에 생맥주도 세잔이나 마셨는데 계산할 때보니

20유로 (약 25,000원) 밖에 안나왔다. 저렴하게 여러가지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던 곳!

어라 음식사진이 없네. 음식사진은 구글링!


(출처:editorialbar.com)



<100 Montaditos 찾아가기>

Plaça Urquinaona, 108010 Barcel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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