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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4박5일여행] 타이베이의 트렌디한 거리 중샤오둔화(忠孝敦化) 와 추천 브런치!


사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중샤오둔화에 대해 전혀 몰랐다.

그저 교통의 요충지인 중샤오푸싱 (忠孝復興) 에 마땅한 숙소가 없어 근처로 숙소를 잡다보니

중샤오둔화 (忠孝敦化) 에 가게 되었고, 중샤오둔화 (忠孝敦化) 가 타이페이의 첫 인상이 되었다!




중샤오둔화는 내가 상상한 대만의 이미지와는 전혀 달랐다. 

서울만큼이나 번화했고 세계 각종 패션 브랜드가 거리에 늘어서 있었다.

도쿄의 다이칸야마를 걷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서울과 비교하여 다른 점이라면

거리가 조금 더 깔끔하고, 건물 사이로 나무가 우거져있고, 오토바이가 많다는 점 정도.



중샤오둔화 (忠孝敦化) 에는 유명한 브랜드 뿐만 아니라 세련된 느낌의 소호브랜드도 굉장히 많았고

저마다 특별한 개성으로 꾸며져 있었다. 아래는 가게 앞을 수영장의 느낌으로 꾸며놓았던 곳.



대만여행 책자나 블로그 등에서 보니 쭝샨(中山)을

트렌디한 샵이 가득한 가로수길과 같은 느낌으로 표현하였는데,

중샤오둔화(忠孝敦化) 도 쭝샨(中山)과 비슷한 느낌의 동네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조금 더 특별하다면 밤에는 분위기있는 Bar 도 많다는 점.


+


대만 사람들은 아침을 먹는 문화가 발달했다고 한다.

두부요리나 죽요리 등도 많이 먹고 서양식 토스트 등을 먹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일찍부터 문을 여는 레스토랑도 많았다.

중샤오둔화(忠孝敦化)에 사는 호스트가 맛집이라고 소개해준 곳!



TOASTERIA 라는 카페로 브런치 세트, 토스트, 파스타 등의 요리를 파는 곳이다.

작은 골목안에 있어 조금 찾기가 어려울 수 있으나 덕분에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이었다.



카페에 들어가 창가 쪽에 앉았다. 화분을 잔뜩 가져다 놓았다.

타이페이를 돌아다니며 느낀 점인데, 타이페이는 번화한 거리에도 큰 나무들이 많았다.

건물건물마다 큰 나무 혹은 가져다 놓은 화분들이 있어 서울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분위기있는 내부. 오픈 주방이며 혼자 먹을 수 있는 바테이블도 있다.

이곳도 저녁에는 분위기있는 Bar 로 변신한다고 한다.



우리는 토스트와 블랙퍼스트 세트를 시켰는데, 240$ (한화 8,000원정도) 에

계란 요리, 토스트, 감자튀김, 소시지or베이컨, 2종류의 음료가 나왔다. 푸짐푸짐!



우리가 주문한 체다치즈 할라피뇨 토스트와 블랙퍼스트 세트.

블랙퍼스트는 계란 요리를 프라이, 스크램블 에그, 오믈렛 중에 고를 수 있어 오믈렛을 선택하였고

베이컨 or 소시지 중에는 베이컨. 음료는 망고주스와 홍차를 주문했다.


물론 맛있었고, 스텝도 굉장히 친절했다.

대만음식이 입에 안맞는다면 이렇게 분위기있는 집을 찾아가보는 것도 추천!


<중샤오둔화 (忠孝敦化) TOASTERIA 찾아가기>

台灣忠孝東路四段248巷TOASTERiA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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