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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4박5일여행] 용캉지에에서 한가하게 시간보내기

 

디카를 잃어버린 슬픔은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고 핸드폰으로나마 열심히 사진을 찍어댔다.

아기자기한 소품가게가 많다던 용캉지에- 망고빙수도 먹을 수 있는 곳이었기에 기대기대하고 갔다.

 

일단 용캉지에에 들어서자마자 스무시로 들어갔다.

귀국을 하루 앞두고 드디어 먹어보는 망고빙수! 망고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기대하지 않았으나-

흠흙흑흐 T.T 맛있다. 다녀온 사람들이 왜 망고빙수망고빙수하는 줄 알겠더라는.

 

 

옆 테이블에는 관광투어로 온 일본인 관광객들이 있었는데,

버스에서 내려서 일단 스무시에서 망고빙수를 먹게 하고 먹으면서 딘타이펑의 메뉴를 보면서

주문서를 작성해서 가이드가 빙수를 먹는 동안 딘타이펑에 주문을 해놓는 식으로 투어를 진행했다-

(우왕 역시 패키지로 오면 손안대고 코 풀수 있는거구낭)

 

망고빙수를 먹고 나와서 용캉지에를 따라 쭉- 걸어보았다.

 아직까지는 소문이 무성한 아기자기(?) 한 느낌은 받지 못하고 있었다.

 

 

 

오잉? 스무시가 하나 더 있다! 역시 용캉지에에 가면 꼭 스무시를 가보라더니 벌써 확장을 한 모양이다.

 

그리고 조금 더 걸으니 나오는 아기자기 귀염귀염한 골목!

멀리서 리락쿠마가 보이는 순간 용캉지에가 너-무 좋아졌다.

노란 택시와 용캉지에가 너무 잘 어울려서 택시가 지나가길 기다리고 기다리다 찍은 사진.

 

 

골목의 끝에 가니 이런 가게가 있었는데, 정말 일본하고 느낌이 너무 많이 닮았다.

 

 

용캉지에 메인스트릿 옆 골목으로 가니 카페와 헤어샵들이 쭉- 늘어선 한산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거리가 나왔다.

 

 

 카페에서 뭔가 먹을까 싶었지만 배가 고프지 않아 구경만하다 공원으로 향했다.

 공원에 있는 신기하게 생긴 나무들. 도심에 이렇게 한가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는게 신기했다.

 

 

공원 옆에 있는 가게에서 총좌빙을 하나 사고,

 

 

매일 한 번씩은 들렀던 우쓰란에 가서 티를 하나 사서,

 

 

 

공원에 앉아 여유롭게 냠냠 :-D

바쁜 스케쥴도 없는지라 그늘진 공원 벤치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모기한테 엄청 물린 것은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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