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방콕 3박4일] 왕들의 휴양지, 후아힌의 케이프니드라 (Cape Nihdra) (1)


후아힌에 다녀온지 일년가량이 되었는데 아직도 나는 후아힌앓이 중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따금씩 푹 쉬고 싶을 때 후아힌에 다녀왔던 추억이 간절해진달까.


푸켓은 가봤지만 방콕은 처음이었다.

하지만 함께 가는 친구들은 방콕에 몇차례 온 적이 있었고 모두 회사 일로 지친터라

하루정도는 좋은 리조트에 가서 푹- 쉬자! 라는 의견에 격공하며 후아힌행을 결정했다.


사실 버스를 타고 장거리를 이동해야한다는게 걱정이어서 혼자 방콕에 남을까도 생각했는데,

친구들이 흔쾌히 택시를 타자고 해주어서 택시로 서너시간을 달려 후아힌에 도착했다.


후아힌하면 하얏트나 쉐라톤 호텔이나 렛츠시 같은 예쁜 리조트가 많이 나오던데, 

우리 역시 몇차례의 고심을 거쳐 유명한 리조트보다는 조용히 푹- 쉬다 올 수 있는 리조트를 선택했다.



그렇게 선택한 숙소가 케이프니드라(Cape Nihdra)였고, 너무너무 만족!


늦은 시간에 도착해, 체크인을 하고 바로 방으로 향했다. 


(웰컴드링크)


늦은 시간이라 어두웠지만 리조트의 예쁨은 이미 알겠다.



방 하나에 세명이 묵어야해서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했다.

창가에 마련된 엑스트라 베드. 엑스트라 베드치고 너무나 안락한것! 이 자리는 내 몫이었다.



요 숙소의 최대 장점은 테라스에 있는 프라이빗 풀! 이 호화로움에 완전 반했다 ㅜ.ㅜ

친구들은 수영을 하고, 수영을 못하는 나는 와인 한 잔 하면서 물장구만!



여름밤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와인한잔이라니 정말 천국이 따로 없다.

사진이 컨셉 돋는다. 딱 인스타용인데 블로그에 올리려니 오글거린다.



물놀이 후에는 넓은 욕조에서 2차 물놀이를 마치고 취침.



방도 너무너무 예뻤는데 다 찍지 못하고 요 프라이빗 풀만 열심히 찍었구나.

나중에 언젠가 꼭 다시 오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한 리조트.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