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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2박3일] 난징동루 훠궈 맛집 달러샵! 두번이나 먹으러 가다.


미리 밝히지만 나는 중국음식이 입에 안맞는다. 특유의 향이 싫다.

그래서 몇년 전 칭따오에 놀러갔을 때, 다같이 훠궈집에 가서 물만 마시면서 멀뚱멀뚱 앉아있던 기억이 있다.


이번 여행 역시 철저히 중국음식을 먹기 싫었으나,

친구들과 함께 간지라 민폐는 끼치지 말자. 밥 맛 떨어지게 굴지는 말자. 라고 생각했고

중국 여행의 필수 코스 훠궈집을 방문했다.


그리고 결론 먼저 말하자면 너무 맛있었고! 맛있어서 2박3일 5끼를 먹은 여행에서 두끼를 달러샵 훠궈를 먹었다.

라면 대충 이곳이 어떤 곳일지 감이 올 것 같다.


우리가 간 곳은 앰앤앰샵이 있는 건물 8층에 있다.




일단 사람이 여섯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마구 시켜봤다.

우리나라에도 많이 소개된 맛집이라 한국어 메뉴 정도는 있으리라 생각됐는데, 주문부터 난항을 겪었다.

한국어고 영어고 당연히 안통했고, 바디랭귀지도 안통하는 느낌. 그래서 이것저것 주문을 했다.


뭔지도 모르고 하얀국물, 갈색국물, 빨간국물.

(하얀색은 사골육수 같은 맛이었고, 갈색은 버섯육수, 빨간국물은 뭔진 몰라도 얼큰하니 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버섯육수가 가장 맛있어서 다시 방문해서도 버섯육수를 먹었다.





말이 안통해서 일단 고기도 이것저것 다시켰다.

야채도, 해산물도 정말로 이것저것 다.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겠다. 라는 투지로.

고기탑. 아 아름답다.








이건 다음날 사진인가보다. 야채까지 풀세팅 된 상태.

맛있었다. 관광객을 겨냥한 맛인가 싶을 정도로 입에 잘 맞았던 훠궈.

나도 먹었으니 중국음식 잘 안맞는 사람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훠궈 맛집 달러샵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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