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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일본 렌트카 여행] 후지가와구치코 오오이시공원과 하나테라스


새벽같이 집에서 출발해서 오전에 도쿄에 도착했건만,

후지가와구치코까지 오니 이미 해가 지고 있었다.

(물론 오는 길에 밥도 한끼 먹고 오긴 했지-)


이미 해가 지고 있긴 했지만, 딱히 먼 거리가 아니었기에 예정대로 오오이시 공원(大石公園)으로 갔다.

오오이시 공원은 호수와 후지산이 함께 보이는 예쁜 경치를 자랑하는 공원으로 가와구치코 북쪽에 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바로 보이는 모뉴먼트.

저 뒤로 후지산이 펼쳐졌어야하는데, 낮은 산등성이면 언뜻 보일뿐 구름이 가득해서 산이 잘 보이지 않았다.




보이지 않는 산을 뒤로 하고 공원 옆에 있는 하나테라스로 갔다.

하얗고 예쁜 건물들이 들어서있고 조경도 예쁘게 되어있는 상점가였다.

카페와 일본풍 소품(기념품)을 파는 상점들이 있었다.

건물들도 예쁘고 조명도 예뻐서 테마파크 같은 곳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첫째날은 후지산을 못본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아기자기한 하나테라스를 구경하는 걸로 만족했다.


이튿날, 잠깐 시간이 남아서 다시 오오이시 공원을 찾았다.

맑게 갠 하늘에 또렷이 모습을 드러낸 후지산!

전날과는 달리 가와구치코와 후지산이 또렷하게 눈에 들어왔다.

겨울에 빨간 코키아가 핀다고 해서 기대하고 갔는데- 어쩐지 코키아는 푸르딩딩했다.

봄에는 라벤더가 만개해서 그 풍경도 엄청 예쁘다고 한다-







후지산과 가와구치코를 잔뜩 눈에 담아두고,

또 하나테라스에 들려보았다. 낮에도 아기자기 귀여운 상점가들!

기본적으로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둘러보기에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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