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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일본 렌트카 여행] 후지산이 보이는 숙소, 유신(Yushin)

사실 여행을 계획하던 시점에는 후지요시다에 묵을 예정이었다.
호스텔 사루야라는 곳이 너무 사랑스러웠기 때문이었는데,
이미 예약이 다 차기도 했고, 부모님과의 여행이 되어버려서 독채를 편하게 쓸 수 있는 숙소 쪽으로 바꿔야했다.
후지가와구치코 주변에는 우리나라 펜션 개념의 숙소가 꽤 있었는데,
창문에서 후지산이 떡!하니 보이는 유신(Yushin)으로 예약했다.

후지가와구치코 원숭이 극장 바로 옆에 있었다.
호스트는 없었고 체크인을 원숭이 극장 안내소에서 대신해주셨다.



2층짜리 방 세개로 이뤄진 건물로 우리는 天방을 배정받았다.


유신은 넉넉하게 주차도 가능했고, 바베큐장도 있었다.
렌트카 여행 시에는 주차여부도 중요하기 때문에 편하게 주차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여행자인지라 외식을 했지만 일본 내에서 여행온다면 간단하게 바베큐를 해먹어도 좋을듯했다.



방은 2층으로 되어있었는데,
1층에는 주방과 화장실, 욕실, 작은 거실이 있었고, 2층이 침실이었다.
주방에는 식기와 주방도구가 모두 있어 직접 요리를 해먹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인덕션, 커피포트, 토스트기, 전자레인지까지!)
저녁 식사 후 편의점에서 간단히 장을 봐와서 거실에 둘러앉아 맥주를 한캔 씩 하기도 했다.




1층에서도 후지산이 보이기는 하지만 앞 건물에 걸려 조금 아쉬운 뷰 (2층뷰가 어마어마하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다다미 방이 있고,
다다미 방에 3인이 이불을 깔고 잘 수 있었다.
일본스러운 깔끔한 인테리어에 청결-한 침구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다다미 방 뒷쪽으로는 더블 침대가 있는 침대방이 있었다.
(방과 방사이 문이 없어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불편할 수 있다)


그리고 아침에 눈을 뜨니 펼쳐진 후지산 뷰. 맙소사 실화인가.
전 날 하늘이 너무 흐렸던지라 후지산이 안보이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그림같이 후지산이 보였다. 맞아 이걸보러 온거였어-



침대방 작은 창에서도 넘나 잘보이는 후지산


후지산에 오르기 위해 이른 시간에 체크아웃을 했다.
체크아웃 때에는 원숭이극장 안내소 앞에 있는 키박스에 키를 넣어두고 체크아웃했다.

멀리 보이는 숙소 유신(Yushin)


후지산 뷰가 너무 예쁜 숙소였고, 청결하고 편안했기에 :) 완전 추천이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에 또 묵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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