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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내맘대로

삼청동 다녀온 날

너는물고기 2010. 5. 25. 14:00
꽤나 늦은 포스팅 (반성;)

일요일 새벽에 서울에 일이 있어서 올라왔다가
일 끝나고 아빠가 삼청동에 계시다길래 삼청동을 향했다
날씨는 쨍쨍하고- 광화문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들어가는데
어찌나 길이 막히던지 걸어가는게 나을 뻔했다.
삼청동을 처음 찾았을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고작 3년전? 4년전? 이었는데 조용히 생각하며 사진찍으며 거닐던 그런 길이
접사 아니고서는 앵글 속에 의도하지 않은 누군가가 담길 수 밖에 없는 그런 길이 되어있었다.

결국 사람이 없는 길로 길로 구석구석 찾아다녔다



일광욕 하고 계시던 고양이님
이런 여유를 느끼고 싶었던 거였는데 ;ㅇ;


부엉이 박물관 앞
보시다시피 엄청나게 가까이서 찍은 사진들 뿐ㅠ_ㅠ
그나저나 저 뿔난 표정으로 기타치는 부엉이가 너무 귀여워서 땡겨서 찍어버렸다!



눈나무집은 언제나 줄이 길-다!
3시쯤에 갔는데도 기다렸으니 뭐;
(호불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로 맛있진 않...아빠를 위해!)
기다리면서 건너편에 있는 가게를 아련하..안.. 듯!



서울에서두번째로잘하는집 이던가?
어지간히 동양적인 느낌의 인터리어 밑에 그래피티 태깅
퍽이나 조화스럽지 않으면서도
저 컬러를 보고는 또 어쩐지 어울리는 느낌에 재미있어서 찍었다!
저 컬러는 왠 센스냔말이야-ㅋㅋㅋ
(가게 안에있던 아저씨한테 제지당했지만;)



너무너무 귀여웠던 간판!
뒤에 세워져 있는 녀석은 Take Out!
정말이지 주인님의 센스가 엿보인다-
이런 감성적인 면이 삼청동의 매력이죠



한옥마을로 해서 한참 걸었다
북촌한옥마을은 갈때마다 왠지 주민분들께 죄송한 마음;
조용-히 찍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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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사진 찍기 바빴던 부녀 인증샷
NIKON D200/ NIKON D3
(D200 세로그립을 떼어버렸더니 가볍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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