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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마를 만나러 살미가는 버스를 탔다!
사실 살미가는 버스는 아니었던게;
버스정류장에 있는 학생들한테 살미가냐고 물어봤더니 간다길래 T^T
덥석 타고 보니 살미는 무슨;
노루목을 지나 산속으로 산속으로 가는 버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아이폰으로 네비켰더니 이건 뭐 괴산으로 가고있었다 ㅋㅋ
수주팔봉 근처가 진짜 멋있었는데
경황이 없었던 지라 사진은 못찍었고
진짜 아니다 싶어서 장연 가기 전에 내려서 문강쪽으로 무작정 걸었다!
날씨는 또 왜이렇게 더운지
본의 아니게 국토대장정 흉내 좀 냈다!
버스에서 내린 그 길을 따라 거꾸로 쭉- 걸어올라왔다
버스나 택시가 지나가면 타고 갈 요령으로 걷기시작했는데
문강갈 때까지 대중교통은 코빼기도 안보이더라
조금 덥긴했지만 바쁜 것도 아니고 해서
오랜만에 느끼는 시골정취를 만끽하면서 계속 걸었다.
빽빽하게 자라나있던 배추밭 어떻게보면 꽃밭같기도해서 귀여웠다.
이름 모를 풀꽃들이 여기저기 피어있었다.
보라색에 돌기모양으로 생긴 게 신기해서 찍어왔는데
엄마가 보더니 ‘어머- 엉겅퀴네!’ 하신다.
엉겅퀴인가보다
오늘은 버스 잘못 탄 덕에 새로운 길도 걸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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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떨어져있던 밀짚모자도 득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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