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수레가 요란하다
오랫만에 충주집에 갔다. 엄마가 책장을 새로 주문했다며 브로셔를 보여준다. 내방을 가득채우고 있던 책장. 책이 늘어나면서 가로세로로 어쨋든 끼워넣어야하기 시작하더니, 내 책상 책꽂이까지 가득 매우고, 오래된 책들은 할아버지 방으로 한차례 이사를 가고, 안방 선반 위, 서랍 위, 침대 머리 맡, 작은 책꽂이. 아무튼 손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든 (실로 나는 손이 닿지않는 곳도 있다) 책이 쌓여있는 상황이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결국 마루에 책꽂이를 놓기로 했단다. 무슨책이 이렇게 많은지. 좀 버리라고 하고 싶지만. 저마다 그 나름의 가치가 있는 책들이라 나조차도 버리지 못하겠는 마음이 크다. 생일이나 기념일에 선물받은 책들도 많고, 가족들이 서로에게 선물한 책들도 많다. 초등학교 때는 매달 한번씩 ..
#551A8B
2011. 3. 2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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