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맛집 _ 일본식 가정식의 정석, 누하의 숲 (NUHANOMORI) 회사가 근처가 아니었다면 딱히 안와봤을지도 모르는 동네. 나는 서촌을 좋아하고 또 예찬하기까지 한다. 위안이 된다는 핑계다운 핑계를 갖다붙이긴 하지만 (참고 : http://ojhh2o.tistory.com/178) 일단 아직까지는 사람이 없고 나만 아는 듯한 느낌이 좋기 때문이기도 하다. 가끔 일본 가정식이 그리워지는데 얼마전에 홍대에 생긴 하카타나카 (博多中) 는 그 그리움을 달래주는 첫번째 장소! 그런데 한창 추워서 들르지 않았던 >누하동에 일본 가정식을 파는 곳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말에 바로 방문했다. 누하의 숲 (ヌハの森) 자칫 그냥 지나칠수도 있었을텐데 앞에 장식해놓은 사쿠라꽃 덕분에 알아볼 수 있었다. 가게 내부가..
[사직동 맛집] 시원한 국물 맛이 최고인 봉평막국수 오늘 창밖에는 눈이 펄펄 흩나리고 있다. (펑펑 말고 펄펄이 맞다)정말 마치 '막국수' 같은 날씨라고 표현하고 싶은데어쩐지 갑자기 막국수 예찬이 하고 싶어져서올해 늦은 봄에 찍어두었던 막국수 사진을 뒤적뒤적. 사직동 막국수집은 진짜 내가 손에 꼽는 맛집이다.전체적으로 메밀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집으로 메밀막국수가 주 메뉴이고 메밀전, 메밀전병 등등을 팔고 있다.냉면은 차가워서 잘 체하는 반면 메밀막국수는 메밀 덕분인지 소화가 잘되는 느낌. 이 집은 국물이 일품인데 사과와 배 등등을 갈아서 만든 육수라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실제로 진짜 깔끔한 맛이 마음에 든다. 새콤새콤한 김치가 송송들어있는 메밀전병! 사직동에 들르면 한번 드셔보시라..
필운동 고양이문방구, 문방구 같지 않은 문방구 주말이면 회사 근처에 얼씬도 하기 싫어하는 것이 보통 직장인의 마음일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벚꽃을 보겠다는 아빠탓에 억지로 억지로 필운동을 찾았다.가끔 점심을 먹곤하는 음식점에 들러 점심식사를 한 것 까지는 평일과 다름없어 잔뜩 짜증이 나있었더랜다.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일상과 다른 새로운 오후.음식점 뒷 골목에 이렇게 사랑스러운 가게가 있을 줄이야! 하얀가옥에 베이지색 담벼락, 그리고 톤다운된 파란빛깔의 대문.심플하면서도 사랑스러움을 마구뽐내는 건물이 서 있었다. 몇일전까지만해도 없었는데... 고양이 문방구. 조금은 독특한 상호명.스튜디오 혹은 애견 카페를 기대하며 슬쩍 들여다보니 독특이 아니라 정직한 상호명이다. 노트와 내지 그리고 각종 스탬프들,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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