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일본 렌트카 여행] 후지가와구치코 이데양조장 사케투어 후지가와구치코는 사실 워낙 시골이라 후지산을 보는 일 외에는 마땅히 할 일이 없었다.(어딜가도 후지산이 예쁘게 보이는 명소인 것...)뭔가 재미있는게 없을까해서 찾아보다가 양조장을 발견했다.그리고 마침!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이 있었다. http://www.kainokaiun.jp/sakagurakengaku_english.html▲ 출발 전에 미리 스케쥴을 확인하고 사케투어를 예약했다.사케투어는 예약이 필수였고, 인당 500엔씩! 양조장 견학 후, 사케 테이스팅을 하는 코스다.그리고 사케 테이스팅만 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인당 300엔씩! 홈페지에 가보니 친절하게도 휴일이 표시되어 있어서 헛걸음 하는 일은 없었다 :) 오후 3시로 예약..
[3박4일 일본 렌트여행] 나리타공항에서 후지가와구치코까지 이번 일본 여행은 부모님과 셋이 떠날 예정이었다.부모님이 일본 왠만한 관광지는 다 다녀오신지라 렌트해서 좀처럼 가기 어려운 후지산 쪽으로 가기로 했다.타이밍도 마침 10월 말인지라 단풍 구경하기 좋겠다는 생각에 후지산을 계획했다. 그리고 여행 며칠 전 (ㅋㅋㅋ)아빠가 이모에게 일본간다고 자랑을 한 덕에 이모도 함께 가게 됐다.졸지에 가이드 모드가 되었으나... 나도 후지산은 가본적이 없어서 기대가 됐다. Rentalcars.com 을 통해 미리 예약을 했고,나리타 공항 내에서 서류 작성을 하고 셔틀 버스를 타고 차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오늘은 나리타에서 후지가와구치코까지 이동하는 것이 미션!아침 비행기로 온지라 점심을 먹지 못한 상황이어서 가..
[3박4일 일본 렌트카 여행] 후지가와구치코 오오이시공원과 하나테라스 새벽같이 집에서 출발해서 오전에 도쿄에 도착했건만,후지가와구치코까지 오니 이미 해가 지고 있었다.(물론 오는 길에 밥도 한끼 먹고 오긴 했지-) 이미 해가 지고 있긴 했지만, 딱히 먼 거리가 아니었기에 예정대로 오오이시 공원(大石公園)으로 갔다.오오이시 공원은 호수와 후지산이 함께 보이는 예쁜 경치를 자랑하는 공원으로 가와구치코 북쪽에 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바로 보이는 모뉴먼트.저 뒤로 후지산이 펼쳐졌어야하는데, 낮은 산등성이면 언뜻 보일뿐 구름이 가득해서 산이 잘 보이지 않았다. 보이지 않는 산을 뒤로 하고 공원 옆에 있는 하나테라스로 갔다.하얗고 예쁜 건물들이 들어서있고 조경도 예쁘게 되어있는 상점가였다.카페와 일본풍 소품(..
인생을 바꾸는 사소한 태도와 습관 '침대부터 정리하라' 평소 자기계발서라면 질색을 하던 나이지만 최근에 그것도 오만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자기계발서든 에세이든 가리지말고 읽어보려던 참이었다.이 책은 마침 남편이 회사에서 선물받아 가져왔는데, 저자의 텍사스 대학 졸업축사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졸업축사 영상은 1억뷰나 달성했을 정도로 이슈였던 모양이다. 인생을 바꿀 수 있는 10가지 사소한(?) 태도를 한가지씩 제시하고,그에 대한 저자의 에피소드를 덧붙여 이해하기 쉽도록 만든 책이었다.내용도 많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어 다 읽는데에 두시간이 채 안걸렸다. 전반적으로 10가지 모두 당연지사인 것들이긴하지만,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게 대부분이었다 ㅎㅎ(인생을 바꾸는 사소한 일들이 아니라, 엄청 어려운 일들이..
위로보다는 성찰, '우리는 고독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외롭다' 요즘 서점에 가보면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는 책 대부분이 제목부터 위로를 자처한다. 위로와 공감을 통해 좀 더 나답게 살아도 된다고 얘기한다. 이 책 역시 '우리는 고독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외롭다' 라는 타이틀에 매료되어 집어들었다.급하게 고르다보니 작가나 '아포리즘'이라는 단어는 완전히 간과한 것이다. 아포리즘(aphorism)은 사전적 의미로깊은 체험적 진리를 간결하고 압축된 형식으로 나타낸 짧은 글 이라는 뜻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우리에게 익숙한 단어는 아니지만 검색해보니 아포리즘이라는 표현을 쓰는 책이 꽤 있었다.물론 칼 융이나 니체, 루소 등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철학가들의 서적들이긴 했지만 ㅎㅎㅎ 아포리즘의 정의에서는 ..
현대카드 그린카드 수령한날 (feat.기흥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백수가 되고나니 지출을 줄여야겠다 싶더라 T.T내 사랑 레드카드를 해지하고, 그린카드를 신청했다.일단 연회비가 저렴했고, 바우쳐가 따로 없어서 바우쳐 쓰느라 돈 쓸 일은 없어지겠다 싶긴했는데...사실 ㅋㅋㅋㅋㅋㅋㅋ 레드를 해지한다고 돈 쓸 일이 없어질리는 없겠지 지난주 금요일에 신청했는데, 바로 왔다! 뽁뽁이 봉지부터 그린그린 안에 들어있던 카드와 설명서 패키지-두권은 메모장으로 쓸 수 있었고, 옆에 클립 안에 있는건 볼펜!별거 아닌 부분까지 이렇게 예쁘게 패키징하기 있나?(이래서 현대카드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것) 새로운 카드도 받았겠다 신고식 해주러(?) 기흥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출동!지난주 오픈과 함께 사람이 너무 몰려서 길이..
[3박4일 일본 렌트카 여행] 후지가와구치코에서 일본 음식 맛보기! (나고미, 하루카제) 후지가와구치코에서 1박 2일간 머물렀다.아침 일찍 인천을 떠나 도쿄, 그리고 렌트카로 하치오지시에 들러 점심을 먹고,후지가와구치코까지 오니 벌써 해가 지고 있었다. 春風(하루카제) 숙소에 간단하게 짐을 풀어두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사실 집 옆에 있는 일본 가정식집에 가고 싶었는데, 이미 문을 닫았다.아직 7시 경이었는데 이 마을은 벌써 한밤 중의 느낌이었다.어쨌든 식사를 해야하니 깜깜한 어둠속을 뚫고 구글 지도를 보면서 음식점을 모두 찾아다녔는데,가는 곳마다 문을 닫았다 (T.T) 그러다 극적으로 만난 가게!불이 켜진듯 아닌듯- 가까이가보니 다행히 영업은 하고 있었는데, 손님은 아무도 없었다. 굉장히 오래된 목조 ..
[3박4일 일본 렌트카 여행] 에노덴 하세역과 시라스동 에노덴 하세역에 내렸다. 하세역에 내릴 쯤 점심시간이었고, 가마쿠라나 에노시마보다는 한가한 것 같아 하세역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시라스카페 가마쿠라진베(しらすカフェ鎌倉甚平)라는 곳에 갈 예정이었는데, 마침 오늘이 휴일이란다. 대불 방향으로 걸으면서 음식점을 찾아보았다.역 근처에 있던 카페- 집 차고를 카페로 활용하고 있었다. 아빠 연배쯤 되어보이는 아저씨가 작은 봉고차에서 커피를 내리면서 중고서적들을 팔고계셨다. 시라스동을 맛볼 수 있는 般若坊(한야보)역에서 100미터 정도? 얼마 걷지 않아 나타난 음식점! 걸으면서보니 생시라스, 시라스동이라는 글씨가 보여서- 일단 들어갔다. (가게이름을 읽을 수가 없었는데...T.T 주인아주머니께 여쭤보니 한야..
[3박4일 일본 렌트카 여행] 후지산이 보이는 숙소, 유신(Yushin)사실 여행을 계획하던 시점에는 후지요시다에 묵을 예정이었다. 호스텔 사루야라는 곳이 너무 사랑스러웠기 때문이었는데, 이미 예약이 다 차기도 했고, 부모님과의 여행이 되어버려서 독채를 편하게 쓸 수 있는 숙소 쪽으로 바꿔야했다. 후지가와구치코 주변에는 우리나라 펜션 개념의 숙소가 꽤 있었는데, 창문에서 후지산이 떡!하니 보이는 유신(Yushin)으로 예약했다.후지가와구치코 원숭이 극장 바로 옆에 있었다. 호스트는 없었고 체크인을 원숭이 극장 안내소에서 대신해주셨다. 2층짜리 방 세개로 이뤄진 건물로 우리는 天방을 배정받았다. 유신은 넉넉하게 주차도 가능했고, 바베큐장도 있었다. 렌트카 여행 시에는 주차여부도 중요하기 때문에 편하게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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