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춰선 그 곳, 사북탄광문화관광촌] 여름휴가로 정선을 가자고 결정하기까지 '탄광'이라는 단어는 한 번도 등장한 적 없었다. 정선을 선택한 이유는 조용-한 동네에 가서 레일바이크나 좀 타고, 시원-하게 태백산 자락을 거닌다거나 강원도 맛집을 탐방한다거나. 그 정도를 상상하면서 떠났다. 사북에 들어서는 입구에 오른편으로 다 무너져가는 아파트를 보기 전까지만해도 사북이라는 마을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애환은 까맣게 잊고 있었다. 사북. 국내 문학에서 이상하리만치 자주 등장하던 마을. 그 탓에 사북이라는 곳에 한번 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나 나름의 사북을 머릿속에 그려두기도 했었다. 인적은 없고 전당포들만이 불을 밝히고 있는 거리. 을씨년스럽기로는 내 머릿속에 있는 사북과 별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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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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