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물고기

홍대 브런치 카페 부라노 (Burano) 의 리코타치즈 샐러드와 프렌치토스트 브런치 브런치가 마치 어떤 메뉴의 이름인냥 사용되고 있는 요즘이다.흔히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를 브런치라고 표현하는 것 같다.오후 3시에 먹어도 브런치는 브런치. 저녁에 먹어도 브런치는 브런치.뭐 크게 불만은 없다. 그도 그럴것이 브런치라는 용어 자체가 외국에서 왔고영국에서는 블랙퍼스트로 먹을지 몰라도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저녁에 먹어도 부족함 없는 음식이 아닌가.기왕이면 브런치보다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등의 표현을 사용하면 좋겠지만 입에 붙는 표현은 아니라는데에 한표. 워낙 프렌치토스트를 좋아해서 브런치집을 좋아하는 편인데,홍대에서는 부라노 (Burano) 가 가장 손꼽는 맛집!홍대쪽이 아니라 홍대입구에서 건너편 쪽에 있어 처음 찾아..

홍대 밥카페, 가벼운 식사가 가능한 출입구는 계단밑에! (출입구는 계단밑에는 현재 다른 가게로 바뀌었습니다. 2014.07.07 기준) 카페 이름이 출입구는 계단밑에 이다. 늘 지나다니던 길목에 있었는데, 반지하에 '출입구는 계단밑에' 라는 간판이 붙어있어서 윗층인 '나의작은카페'의 지하층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전혀 다른 매력의 가게였다! 밥은 먹어야겠고 딱히 배는 안고플 때, 뒤빵의 스팸계란밥을 먹고했는데 뒤빵 주인이 바뀐건지 더이상 스팸계란밥을 팔지 않아서 ㅜ.ㅜ 스팸계란밥을 찾아 홍대 골목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자포자기 할때 쯤! 집 근처에서 카페 앞에서 입간판에 '스팸정식' 이라고 쓰여있는 것을 보고 냉큼 들어갔다. 계단밑에 있는 출입구로 들어오니 아기자기한 공간이다. 물컵마저 아기자기하다. 나..

홍대 오꼬노미야끼 전문점 호노(HONO) 오코노미야끼, 돈페이야끼, 야끼소바를 한번에! 짜잔- 홍대 걷고싶은거리 쯤에 위치한 오코노미야키 전문전 호노! 사실 오코노미야끼로는 NOSIDE 가 가히 한국 최고라고 할 수 있었지만... NOSIDE가 문을 잘 열지않아 (최근에는 아예 닫은 듣도 하다) 점점 다른 오코노미야끼 집들로 향하고 있다. 후게츠, 타마고, 타노양, 호노 다 각각의 매력이 있는데, 호노는 뭐랄까. 오사카의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쯤의 느낌 (아주 주관적임) 신사이바시에서 갔던 오코노미야끼집하고 느낌이 비슷해서 그렇겠지- 호노는 일단 양이 푸짐하고 세트로 묶여서 오코노미야끼, 돈페이야끼, 야끼소바를 한큐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정말 맥주와 함께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세트구성! 주..

홍대에서 베트남 쌀국수 최고 맛있는 집, 리틀파파포 (Little PAPA PHO) 리틀파파포 맛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합정역에 있어서 아직 한 번도 못가봤는데홍대입구역과 멀지 않은 곳에도 분점이 생겼다 :)술마시고 해장메뉴로는 쌀국수만한 것이 없는지라 해장하러 리틀파파포를 방문! 차돌박이 쌀국수와 쇠고기 볶음면을 시키고 기다리는 중-주방이 훤히 보이는지라 청결하다는게 일단 첫인상 점수 굳굳! 메뉴가 나오기 전에 푸짐하게 가져다주시는 숙주! 신선도 역시 굳굳! 그리고 쌀국수와 쇠고기 볶음면 등장! 쌀국수 국물이 다른 프랜차이즈와는 조금 다른 맛이다! 이게 정통 베트남인가?하지만 향이 강해서 역한 느낌은 아니고 더 담백한 맛이었다.쇠고기 볶음면은 상당히 달달한 메뉴! 입맛없었는데 마침 잘되었다며 ..

합리적인 가격과 여유로운 공간, 홍대 VAZ (바즈) 늘 출퇴근을 위해 오가는 길목에 있는 VAZ (바즈) ! 이렇다 할 특별한 매력은 없어 늘 그냥 지나치곤 했는데, 오늘 아침 지나다보니 토스트 메뉴가 새로 생겼는지 가게 앞에 X배너가 세워져있었다. 토스트+아메리카노 세트가 6,000원 / 파스타+식전빵+아메리카노 세트가 8,900원 이라니! 토스트의 비쥬얼과 저렴한 가격에 끌려 한 번 들어가보기로 했다. VAZ (바즈) 는 일반 레스토랑이라기보다는 카페에 가까운 분위기였고, 내부가 꽤 넓은 편이었는데 오전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손님이 없어 한가하고 여유로운 느낌이었다. 오픈형 홀 뒤쪽으로 분리된 공간은 조금 더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이었다. 안쪽의 창가자리에 앉았다. 창밖에 눈이오고 있어서 괜히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