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을 위한 잔혹 우화 - 작은 곰 어른들을 위한 잔혹 우화라는 표현도 그랬지만,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거칠게 표현된 작은 곰 그림에 이끌렸다. 우화는 그 전개가 왠만하면 우리의 상상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사실 제목에서부터 어미를 잃은 작은 곰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리라 어렴풋이 예측해 보았다.하지만 그 예상되는 스토리에도 우화를 집어드는 건 그 이상의 울림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것들이 깨어나는 느낌이랄까.어린 아이도 뻔하게 느낄 권선징악의 스토리 속에 내 자신을 빗대어보면 한없이 심란해지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거기에 또 하나의 충격을 더한다.'잔혹 우화'라는 설명이 그러하듯 약육강식의 세계를 잔혹하게 그려낸 것이다.곰돌이푸, 테디베어, 케어베어 등 귀엽고 사랑스럽..
개인주의자들의 사회를 바라며 - 개인주의자 선언 아는 사람은 다 알테지만, 평소 나는 나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사교적 개인주의자'라고 생각하고 그리 말하고 다닌다.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나의 호감을 사로잡았던 것이다. 하지만 현직 판사의 에세이라는 점이 괜히 미심쩍어 집어 들지 않고 있었는데,이 책을 읽은 분이 공감이 많이 갈 거라며 선물을 해주신 덕분에 읽어보게 되었다. 책의 첫장 프롤로그의 첫 문장부터 '내 얘기인가?'나는 사람들을 뜨겁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오히려 인간 혐오증이 있다고까지도 할 수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런 마음으로 사는 것이 맞나? 라는 자괴에 빠질 때가 많은데,내 기준으로 봤을 때,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판사님도 비슷한 생각을 하며 산다고?그 호기심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먹어도 먹어도 허기진 나를 위한 처방 - 맛의 배신 나는 워낙에 많이 먹는걸 좋아하지 않았다.소화 능력도 좋지 않고 입도 짧아 비교적 소식을 하는 편이었고, 음식에 대한 집착도 없는 편이었다. 원룸에서 룸메가 야식으로 라면을 먹어도, 치킨을 먹어도 관심조차 없었을 정도였다. 그랬던 나인데... 결혼을 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시도때도 없이 입에 뭔가를 달고 있게 됐다.자연스럽게 몸이 불게 되었는데, 그만큼 생활이 불편해졌다.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요즘이었는데,유럽에 사는 동생이 저탄고지 키토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며, 본인의 식사 사진을 보내왔다. 다이어트라기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꽤 갖춰진 식사인지라 '될까?' 싶었는데,2주만에 보내온 사진이 놀라울 정도로 살이 많이 빠져있었다.덕분에 식이..
반전의 제왕 나가야마 시치리 작 -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 한동안 인문서만 읽은 지라 재미있는 소설이 땡겼다.이 전에 읽은 책에서 크리슈나무르티도 스릴러 소설을 즐겨 읽었다는 부분을 읽으며괜시리 나도 스릴러가 소설이 땡겼던 것이다.그래서 반전의 제왕으로 불린다는 '나가야마 시치리'의 신작을 골라 들었다. 2009년에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라는 작품이 이미 인기를 끌었고,이번에 그 후속작인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이 출간된 것이었다. 전 작을 읽어보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있기는 했는데,전체적으로 전 작에 등장한 인물들의 캐릭터를 인지하고 있는게 몰입에는 더 좋을 것 같았다.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외국어 이기 때문도 있겠지만,전 작에 등장했을 등장인물들과 이번작품에 새로이 등장하는 인물들까지 하..
현자에 대한 순수하고 맹목적인 사랑, '크리슈나무르티와 함께한 1001번의 점심 식사' 부끄럽지만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크리슈나무르티라는 사람에 대해 들어본 바가 없었다.그럼에도 이 책을 골라든 이유는 점심 식사라는 제목에서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할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음식에 대한 이야기도 곁들여져 있기는 했으나,인도의 철학자이자 전 세계에서 추앙받던 현자 '크리슈나무르티'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이 책은 '크리슈나무르티'의 친구이자 팬이자 후원자로써그의 곁에서 15년간 점심식사를 준비했던 마이클 크로닌이라는 사람 쓴 책이다.그를 만난 순간부터 그가 생을 마감할 때까지 변함없는 애정과 존경을 보낸 지은이는그의 사후에 그와 함께 했던 식사와 시간들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크리슈나무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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