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딩카메라, 다운받아 놓고는 전혀 안쓰고 있었는데 켜보니까 무궁무진하다! 빈티지한 느낌이 제법 잘 살았다! 라고 말하고싶지만 여긴 그냥 우리집이다. 글제목 그대로 한평의 단상이다. 이사 올 때부터 가장 맘에 안들었던게, 너무 오래된 집이라는 점이었다. 오래된 것까진 좋다치지만, 최소한 샷시이길 바랬다. 이건 뭐 아귀도 맞지 않는 창에 내부는 전부 목조. 그냥 싫었다. 근데 살다보니까 좋다. 나쁘지 않다. 나름 정이 간다. 빈티지하다면 빈티지하다고 할 수 있는 그 매력
내가보는세상
2010. 7. 23. 22:46
아침에 허겁지겁 일을 나가면서도 꼭 아이폰으로 사진을 한장씩 찍는다. (물론 디카 꺼내기가 귀찮아서 아이폰으로 찍는다) 한적하고 고즈넉한 동네분위기가 맘에들어서이다. 오늘 아침은 비가왔다. 나는 언제나 이 곳에서 걸음을 멈추곤 하는데, 드라마에서나 보던 그런 달동네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이다. (그리고 이 곳은 내가 사는 동네이기도 하다) 어젯밤 술에 취해 조금 얼띤 눈으로 바라 본 이 풍경은 주황빛이었다. 뿌옇게 흐려진 가로등 불빛으로 가득찬 모습이었는데, 오늘 아침은 내 몸상태를 보여주는듯 찌뿌등하기만 하다. 사진으로 담기진 않았지만 한두줄기씩 내리는 비가 이 풍경 한층 멋지게 해줬던 것 같다. 급히 걸어가면서 찍은 사진이라 초점도 맞지 않았지만 그냥 딱 이 느낌이 좋았던거니까
내가보는세상
2010. 7. 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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