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여행을 간 3박4일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있었습니다. 제주도는 1년 중 300일이 비가오거나 흐린 곳인데, 정말 운좋게도 4일내내 해가 쨍쨍했죠. 덕분에 거의 더위먹기 일보직전까지 다녀왔습니다. 태양을 피해서 숲길로 달렸습니다. 5.16 군사정변 때 끌려온 사람들이 만들었다고 해서 5.16 도로. 도로를 달리다보니 삼나무숲길이 나왔습니다. 숲길이라 훨씬 시원하더라고요! 빽빽하게 나무가 채워져 그 틈을 겨우 비집고 들어오는 햇빛덕분에 신비로운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찰칵
내가보는세상
2010. 8. 2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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