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ger4.5 홍대에는 여러개의 수제버거 집이있다. 각각의 버거가게는 이태원 못지 않는 맛을 자랑한다. 레트로마마의 버거는 어쩐지 웰빙스럽게 맛있고, 버거비 (지금은 없어졌지만) 의 버거는 푸짐한게 아메리칸 느낌이 물씬난다.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구석에 조그마하게 자리잡은 버거 4.5. (처음엔 버거가 4천5백원인가 싶었는데 그렇진 않았다) 작고 소박한. 그야말로 홍대스러운 공간에서 버거를 만들고 있었다. 다른 곳에 비해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공간이 더욱 버거를 맛있게 만들어준다. 혼자 먹어도 개걸스럽지 않게 포장해주고, 인스턴트이지만서도 바쁘게 느껴지지 않게 포장해주는 매력. 버거 4.5의 버거는 그런 매력이 있다.
서 교 동 L I F E
2012. 3. 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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