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함백산 만항재와 안개 자욱했던 여름날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라는 만항재.뭐 딱히 어떤 목적을 가지고 간 것은 아니었지만,만항재에 있는 숲길에서 정말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꼈던 것 같다.(아름다움이라고 표현하자니 조금 과하긴 하지만 '와'라는 탄성으로는 부족한. 적당한 표현을 찾지 못했다) 안개가 자욱했던 날. 숲체험 프로그램을 위해 만들어두었던 숲e랑이라는 숲.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가득 피어있었고더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숲 속은 안개가 자욱하고 시원해서 정말 몽환적인 느낌이었다.당시는 그 정도 느낌이었던 것 같다 '우와 여기 정말 몽환적이다' 그런데 그 여름을 추억 하는 지금.나의 멘탈이 많이 약해진 탓인지 그 안개 자욱함과 고요함 너무 그립다.요즘 같은 때에는 그 안개 속에 들어가 앉아..
GoGo,내맘대로
2014. 1. 2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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