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이가 있는 카페, 다다다내가 홍대 곳곳에 있는 가게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저마다의 색깔이 있기 때문인데,그 중에서도 가장 흐뭇하게 웃게되는 가게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곳이다. 다다다 도 그런 곳이다. 반지하공간을 아늑한 아지트로 꾸며놓은 카페.사장님이 독일에서 오셨는지 카페 구석구석 독일의 향기가 느껴지는 곳이다. 다다다에 들어서면 검정색의 슈나우저 한마리가 꼬리를 치며 다가오는데,이 친구 이름이 '금동이' 이다. 겁은 많다는데 사람을 좋아하는지 손님이 들어오면 궁금한 눈동자로 빼곰히 쳐다본다. 다다다는 뱅쇼, 달마이언 커피 등으로 유명하기도 한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유자떡파이' 이다. 이곳에서 파는 모든 파이는 주문 후 직접 구워서 내온다. 그 중에서도 유자떡 파이는 파이안쪽에는 향극한..
Burger4.5 홍대에는 여러개의 수제버거 집이있다. 각각의 버거가게는 이태원 못지 않는 맛을 자랑한다. 레트로마마의 버거는 어쩐지 웰빙스럽게 맛있고, 버거비 (지금은 없어졌지만) 의 버거는 푸짐한게 아메리칸 느낌이 물씬난다.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구석에 조그마하게 자리잡은 버거 4.5. (처음엔 버거가 4천5백원인가 싶었는데 그렇진 않았다) 작고 소박한. 그야말로 홍대스러운 공간에서 버거를 만들고 있었다. 다른 곳에 비해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공간이 더욱 버거를 맛있게 만들어준다. 혼자 먹어도 개걸스럽지 않게 포장해주고, 인스턴트이지만서도 바쁘게 느껴지지 않게 포장해주는 매력. 버거 4.5의 버거는 그런 매력이 있다.
마켓 밤삼킨별 우리집과 담벼락을 같이 하고 있는 밤삼킨별. 밤삼킨별 이라는 이름은 텐바이텐이나 1300K등의 팬시샵에서 많이 보던 이름이다. 해외 여행 엽서 등에 감수성 풍부한 글씨체로 쓰여져있던 이름. 듣기에는 그 분이 운영하시는 카페라고 한다. 가게 안에 샵인샵이 있어 다이어리들이 빼곡하게 꽂혀 있었다. 기획서 작업을 하기위해 올라간 2층. 시원하게 열려있는 창으로 햇빛과 바람이 적당하게 들어오는 어느 날이었다. 에스프레소 얼음에 우유를 부어 마시는 큐브라떼! 사진 속에 감수성 돋던 그날이 담겨있다. + (마침 책상위에 밤삼킨별의 파리그라피가 있어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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