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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고개를 돌렸는데 고양이 한마리가 피하지도 않고 앉아있었다.
날도 추운데 괜히 가엽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까이 다가갔더니
순식간에 두녀석이 더 나타났다.
처음에는 딴청을 피우면서 슬슬 기어나오더니
자리잡고 앉아서 사진찍고 있는 나를 보더니
경계심을 푼건지 놀아달라고 애교까지 부리고 있었다.

그렇게나 외로웠던걸까?
무서워하지도 않고 다가와서는 놀아달라는 모습이 어쩐지 많이 외로웠던것 같았다.

내일부턴 간식을 조금씩 챙겨다녀야겠다.


(아 그러고보니 나 아이폰4로 바꿨는데; 밤이여서 그런지 탁월한 화질은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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