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스트리아 여행] 짤츠부르크 잘자흐(Salzach) 강변에서 아침을!
짤츠부르크에서의 두번째 날, 아침에 여유있게 일어났다.
뭔가 먹을까싶었지만 워낙 아침을 안먹다보니 음식점에 들어가기 모호해서
마트에 들러 요거트와 크로와상을 사서 잘자흐(Salzach) 강변으로 갔다.
유럽에 와서 참 신기한 것은 마트 내에 있는 빵집이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빵집과는 비교도 안되게 맛있다는 것.
날씨도 너무 좋고, 한산한 아침 도시의 풍경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한강에 비하면 동네 냇가쪽에 가까운 잘자흐(Salzach) 강. 그 아담함이 예뻤다.
햇볕이 잘드는 (그러나 자외선이 나를 피해가는) 벤치에 앉아
크로와상을 꺼내자마자 참새들이 달려든다. 어차피 혼자 먹는 것 나눠먹어야지. 하고
크로와상을 조금씩 떼어 건네주고 있노라니 내가 이 동네 노부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노년을 이렇게 보낸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라고 잠시 생각.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사진이야기
- 상해여행
- 대학내일
- 포르투갈
- 프랑스
- 타이베이
- 사진
- 바르셀로나
- 아이폰
- 빠통
- 홍대맛집
- 상해맛집
- 상해
- 푸켓여행
- 시코쿠
- 가족여행
- 나가사키
- 상하이
- 홍대
- 일본여행
- 이탈리아
- 파리
- 일상다반사
- 대만
- 상하이여행
- 스페인여행
- 홍대 카페
- 스페인
- 제주도
- 푸켓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