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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하늘공원 _ 미리가는 서울억새축제

 

하늘 공원 억새밭. 한때 정말 좋아했던 사람과 함께 왔던 곳.

그 때는 굉장히 쓸쓸하고 을씨년스러웠던 이미지로 기억되는데,

오늘 만난 억새밭은 청명한 날씨 때문인지 밝고 역동적인 이미지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때는 사람 한명 없었지만 오늘은 사람이 가득했으니.

그도 그럴 것이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던 내가 혼자하는 것을 더 좋아하게됐으니.

 

 

대만에서 디카를 잃어버리고 중고로 같은 기종을 샀다.

테스트겸 들고나왔는데 구름도 적극 협조해준다.

 

 

자고로 억새밭은 잿빛하늘 또는 노을지는 하늘이 예쁜 법인데!

하늘이 맑아도 너무 맑다. 새파란 하늘.

 

 

그래도 하늘공원인데- 굴뚝(?) 은 찍어줘야지.

 

 

다음주 금요일 10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가 서울억새축제라고한다.

물론 나는 올일 없겠지만 (사람이 몰리는 '축제' 에는 결코 가지 않는다)

억새를 보고자 한다면 억새축제가 열리기 전에 와보는게 그래도 조금 덜- 복잡하지 않을까 싶다.

 

 

가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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