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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브런치 맛집 _ 수지스 (Suji's)
아직 엄마, 아빠에게 이태원은 미지의 세계이다.
(외국인들이 많은 동네? 정도로 생각하시려나)
그래서 이태원 나들이를 가보기로 했다.
조금 이른 시간이었던지라 브런치로 유명한 수지스 (Suji's) 에 가기로 했다.
수지스 줄이 길어서 일찍 가야된다는 이야기를 듣긴했는데...
11시쯤에 갔음에도 40분정도 웨이팅이 있다고 하더라 @_@
그 시간에 마땅히 문 연곳도 없을 것 같아서 일단 기다리기로 했다.
(부모님 모시고 뭐 먹으러와서 기다린건 또 처음 ㅠ.ㅠ)
그래도 기다린 보람은 있었다. 창가쪽 4인 테이블이 자리가 나서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테이블에 있던 화분. 보라색 꽃이 예뻐서 들여다보니 조화넹? 읭?
수지스 (Suji's) 에는 한국인이랑 비슷한 비율로 외국인들도 많았다.
여행객으로 보이는 (큰- 백팩을 맨) 외국인들도 있었고 현지인으로 보이는 (가족단위의) 외국인들도 있었다.
맛있긴 한가보구나 :-)
테이블 세팅.
인기 메뉴들을 캐릭터를 활용하여 그림으로 그려놓았다. (에그베네딕트 장군 그림이 짱 귀엽)
인기있는 집인만큼 복작복작하고 메뉴가 나오는데에도 시간이 꽤 많이 걸렸다.
다행히 먼저나와 준 플레인 요거트 시나몬 롤!
요렇게 시나몬롤 위에 플레인 요거트를 뿌린 디저트인데-
따뜻하게 데워져서 나와서 요거트도 살살살살 녹고 너무너무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시나몬향을 싫어하는데도 플레인 요거트하고 같이 먹으니 맛있게 느껴졌다!
시나몬롤을 냠냠쩝쩝하고 나니 나온 메인 요리들!
에그베네딕트와 샌드위치와 치즈야채 오믈렛!
한국에서 에그 베네딕트를 파는 곳을 본 적이 없었는데 심지어 이렇게 맛있다니 감동이었다!
샌드위치도 오믈렛도 너무너무 맛있었다.
워낙 양이 적은 우리 가족들에겐 너무 많았던 음식들.
이태원스러운 맛이라며 좋아하시던 엄마,아빠 :)
이태원스러운 맛이 뭔데요?
으앙 날씨가 쌀쌀해지니 따뜻한 시나몬롤 먹으러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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