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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 4박5일 여행] 우붓 중심가 둘러보기 & Paon bali 쿠킹클래스


숙소에서부터 중심가(사라스띠사원 근처)까지는 1키로정도 걸어야했다.

짧게 우붓에 머무르다보니 딱히 오토바이도 빌리지 않아 걸어가기에는 조금 먼 거리였다.

마침 비가 오기도 했지만, 인도 중간중간이 공사중이어서 걷기에 어렵기도 했다.

(그렇다고 차를 타는건 더 비추! 걷는게 차보다는 빠를듯 ㅋㅋ)


그래도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고 뭔가 자유분방한 느낌의 귀여운 길이 이어진다.



풀이 있었던 Terasi 라는 스시 레스토랑. 가고 싶었는데 동선이 안맞아서 못갔다.



군데군데 공사중이었던 인도. 망연자실 ㅇㅅㅇ




사와스라띠 사원

연꽃호수 끝에 있는 사와스라띠 사원. 규모는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앵글이 전부이니 넓지 않다.

입구 옆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스타벅스 테라스에 앉아 사와스라띠 사원을 감상하는 사람도 많았다.

비가와서 날씨가 어둑한 탓에 조명을 켜두었는데 그게 멋짐을 더하고 있었다. 양 옆의 나무가 잎도 없는 것이 어쩐지 세기말 분위기이다.



가볍게 한바퀴 돌아 나왔다. 외국인들은 사와스라띠 사원에서 스냅사진도 많이 찍는 모양이었다.




몽키포레스트

가도그만 안가도그만이라는 생각으로 몽키포레스트 입구까지 갔다.

근데 이게 왠일 ㅜ.ㅜ 길에도 원숭이가 꽤 많은데,

탈출했다기엔 몽키포레스트와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듯했으니 그냥 공생의 관계인건가.

길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했고 무서워서 몽키포레스트 안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봐라, 내가 원숭이다.




Paon bali Cooking Class

우붓에 있는동안 쿠킹클래스도 갔다. (호텔에 쿠킹클래스가 있는줄 알았으면 우붓에서 안하는건데 ㅜ.ㅜ)

Paon bali 와 Cafe Wayan 중에 어디를 갈지 고민했는데, 그냥 평이 가장 좋은 Paon bali로 갔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카페 와얀으로 갈 걸 그랬다.

파온 발리가 나빴다는 것은 아니고, 물론 재미있고 맛있었지만 만족하지 못했던 것은


1. 교통체증으로 시간이 지연됨. 4시 시작이었고 픽업셔틀을 3시에 탔는데 5시쯤 도착함. 

2. 그룹당 8명 이상은 안받는다더니 단체팀이 있다며 30명 이상 같이 진행함.

3. 식사시간까지 해서 5시간 가량 진행됨. 


시간적 여유가 많은 여행자였다면 불만삼을 것 하나 없었다. 같은 금액에 (인당 300K) 5시간이나 했으니-

다만, 우붓에서 2박 밖에 하지 않아서 가보고 싶은 식당, 보고 싶은 곳이 가득한데- 셔틀탄 시간까지하면 8시간을 소비했으니...

그중 2시간은 차안에서 버린 시간이라 그냥 중심가 근처에 있는 곳에서 하는게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었다.


그래도 수업은 굉장히 베테랑스럽게 재미있게 진행되었다. 신선한 재료들!



우리가 직접만든 사태가 구워지고 있다 ><



완성된 음식들도 만족스러웠다! 끝나면 립을 먹으러갈 계획이어서 맛있지만 조금씩!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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