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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상해여행] 한국인 입맛에도 찰떡인 중식당, 와이포지아(外婆家) 조이시티점



먼저 와이포지아(조이시티점) 주소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

와이포지아(조이시티점) | 外婆家(上海大悦城南座)

静安区西藏北路166号上海大悦城南座7层

(현재 IFC 안에 있는 와이포지아는 공사 중입니다)


달큰한 마파두부와 맥주의 사랑스러운 컷 먼저 공개하고 갑니다-




지난번 상해여행 때 친구들과 IFC 안에 있는 와이포지아를 방문했었는데,

이것저것 음식도 다 맛있었고 테이블도 큼직-해서 (대륙스케일) 좋았던 기억이 있었다.

이번에도 상해에 가면 꼭 와이포지아를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IFC 안에 있는 와이포지아가 공사중이라 영업을 안한다는 비보....


이번 여행에는 못가겠구나 싶었는데, 

여행 마지막날 샤오미에 가려고 들른 조이시티에 와이포지아가 있었다!

와이포지아는 남쪽건물 7층에 있다.


일요일 12시 좀 전에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있었다. 그래도 10분정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다.

(상해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못 본 유일한 스팟이 조이시티였다)




상해에서의 마지막 식사다 싶어서 이것저것 아쉽지 않게 주문했다.

마파두부, 탕수리지, 감자채볶음, 새우당면, 공기밥, 망고쥬스, 맥주까지!

와이포지아에는 그림이 있는 메뉴판이 따로 없기 때문에,

중국어를 못한다면 먹고 싶은 메뉴를 적어가는 것이 좋을듯하다.




소문으로만 들었던 마파두부가 먼저 나왔다.

이 마파두부로 말할 것 같으면- 단 돈 3위안짜리! (한화 500원정도)

지점별로 없는 곳도 있어서 IFC 에서는 못먹었는데 여기서 먹는구나-


매콤하면서도 달달- 그야말로 달큰한 맛이라 공기밥에 슥슥 비벼먹으면 꿀맛!




마지막 식사이니 맥주도 마셔줘야하는데...

칭따오 맥주가 메뉴판에는 있는데 없다는듯했다.

그래서 이 맥주로 가져다줬는데... 오우 진짜 맛없음. 하이트에 물 탄듯함.




요 메뉴는 반찬할까 싶어 시켜본 감자채볶음!

중국사람들이 음식 먹으면서 채소 반찬을 하나씩 시키는걸 보고

우리도 저렇게 먹어보자! 해서 시켰는데- 왠걸? 대존맛이었음.


우리나라에서 많이 해먹는 감자채볶음 반찬의 느낌이랑은 또 다른게-

저래뵈도 같이 볶은 고추 때문인지 알싸하게 매운 맛이 올라와서 밥 반찬으로 딱이었다.



음식이 쉴새 없이 계속 나온다!

다음 음식은 와이포지아의 인기 메뉴 탕수리지!

양념 탕수육 같은 음식이었는데, 소스가 정말 양념치킨의 그 양념맛- 달달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내가 제일 먹고 싶었던건 이 새우당면인데

지난번 먹었을 때 완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다.

탱글탱글한 새우 위에 마늘 양념이 올라가 있고

아래에는 마늘과 간장 베이스의 소스에 당면이 절여져있는 음식인데, 간간하니 너무 맛있었다.

(여럿이 갔을 땐 나눠먹기 좋았는데, 둘이가니 엄청난 양....)




이 맛있는 음식들 떼샷 한 번씩 찍어주고-



둘이 먹기 좀 많았나? 싶었지만 열심히 먹어치움.



배가 부르긴했으나, 상해의 마지막이니 아쉬운대로 샤오롱바오를 주문했는데,

네- 와이포지아에서 딤섬류는 먹지마세요 (ㅋㅋㅋ)

하카산에서 너무 맛있는 딤섬을 먹고 와서인지 맛 없음...

딘타이펑이 왜 맛집인지 이해가 됐음...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메뉴는 땅콩빙수!

우유에 땅콩잼을 넣고 얼려서 갈아낸 것 같은 엄청난 땅콤잼맛!

배가 너무 불렀지만 얘도 와이포지아의 별미이니 마지막 입가심으로 먹어줬다.




이렇게 먹고 총 152위안을 냈으니,

가성비면에서는 와이포지아가 최고인듯.


식당도 프랜차이즈이다 보니 대게 큰 몰에 입점해있어서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은데 가격까지 착함.

와이포지아는 다음에도 꼭 다시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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