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던 체스키 크롬로프에서의 하루 살면서 그렇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날이 또 올까? 라는 감탄으로 체스키에서의 시간을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있던 날로 기억된다. (물론 그렇게 여유로운 시간은 몇 번이고 또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인턴 활동을 하다가 졸업도 하기 전에 취직을 하게 되는 행운이 따랐다. 그러한 행운에도 불구하고 이 이기적인 인간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쉼없이 달려왔다는 것에 대해 상당히 지쳐있는 상태였다. 그러던 중에 훌쩍 떠나온 여행. 여유 이 외에 다른 것에 대한 갈증은 생길 수 조차 없었던 것이다. 체스키 크롬로프. 그 작은 마을은 여행 전부터 내가 프라하보다도 기대하던 곳이다. 여행 넷째날 짤츠부르크에서 체스키로 가는 벤을 예약했으나 미스 커뮤니케이션으로 벤을..
(부다페스트 여행) 부다왕궁 앞 노점상에서 시원하게 맥주를 날씨가 무척 좋은(?) 날이었다. 하늘은 쨍했고, 태양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웠다. 실은 나도 다른 관광객들과 마찬가지로 어부의 요새와 마챠시교회를 둘러보고, 부다왕궁을 지나 세체니 다리로 내려올 생각이었다. 하지만 부다왕궁 앞에서 만난 상점 덕분에 계획은 깔끔히 무산되었고, 나만의 추억을 하나 더 만들었다. 마챠시교회까지는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부다왕궁을 향해 걸어가는 길의 VIEW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멋졌지만, 태양이 너무 뜨거웠고, 그림자 하나 없이 이어진 길에 점점 짜증이 나던 차였다. 막 부다왕궁 입구가 보이는 길의 오른편을 보니, 작은 노점상 서너개가 모여있었다. 왕궁으로 향하는 넓은 도로에는 안어울릴 법한 노점상이었다.인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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