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도여행은 가히 맛집기행이라고 할 수 있었다. 온가족이 계획 0% 로 제주도에서 만난 상황. 그때 그때 아이폰으로 여행정보, 맛집정보를 찾으며 다녔다. 첫날, 공항에서 렌트카를 빌려서 간 곳은 제주도 향토음식전문점 '유리네' 향토음식점이라고 해서 소박한 가게를 생각했지만,엄청나게 북적거리는 가게였다! 대한민국 100대 식당에 들었다고 하니 가히 그맛이 궁금하기도 했고,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풍경이었다! 재주도 현지인들은 전혀 없는 것 같았다. (일단 가격대가 쎄기 때문이겠죠) 식당내부는 정치인, 연예인, 예술인 등 유명인사들의 사인과 방명록으로 꽉! 차있었다. 그걸 읽는 재미도 쏠쏠했는데, 몇몇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정치인들이 보였다... (밥 맛 떨어질..
최근 나의 최고 관심사인 6.2 총선거! 아침 6시에 소중한 한표 를 던지고 강원도로 출발했다! (투표율에 바짝 쫄아서 실시간 트윗 해가며;) 추암해수욕장→묵호항→동진항→강문해수욕장→주문진항 의 코스! 애국가 영상에 등장하는 추암해수욕장의 촛대바위! 매년 누드사진촬영전이 개최된다고 한다. 아빠는 해돋이 장면을 꼭 찍고 싶어하셨지만 오늘은 투표날이기 때문에! 투표를 위해 어쩔 수 없었다! 바닷바람은 조금 차가웠지만 날씨가 너-무 좋았다! 하늘색이 정말 너무 파랗고 예뻤다! 선거일인데다가 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한산해서 더 좋았다! 60대후반? 쯤으로 보이시는 노부부께서 사진을 찍고 계셨는데 할머니는 잘 못봤고 할아버지는 D700 유저셨는데 나이 드셔서 같은 취미를 공유한다는게 너무 멋지게 느껴졌..
오늘 엄마를 만나러 살미가는 버스를 탔다! 사실 살미가는 버스는 아니었던게; 버스정류장에 있는 학생들한테 살미가냐고 물어봤더니 간다길래 T^T 덥석 타고 보니 살미는 무슨; 노루목을 지나 산속으로 산속으로 가는 버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아이폰으로 네비켰더니 이건 뭐 괴산으로 가고있었다 ㅋㅋ 수주팔봉 근처가 진짜 멋있었는데 경황이 없었던 지라 사진은 못찍었고 진짜 아니다 싶어서 장연 가기 전에 내려서 문강쪽으로 무작정 걸었다! 날씨는 또 왜이렇게 더운지 본의 아니게 국토대장정 흉내 좀 냈다! 버스에서 내린 그 길을 따라 거꾸로 쭉- 걸어올라왔다 버스나 택시가 지나가면 타고 갈 요령으로 걷기시작했는데 문강갈 때까지 대중교통은 코빼기도 안보이더라 조금 덥긴했지만 바쁜 것도 아니고 해서 오랜만에 느끼는 시골정..
앗! 까먹을 뻔했다 (;) 내소사로 가는 길에 작은 항구를 하나 찍고 싶다는 아빠의 요구(?)에 무작정 바닷가의 한 마을로 들어갔다 바다가 없는 지방에 사는 우리가 느끼기엔 뭔가 색다른 느낌이다 물이 빠진 부두는 어쩐지 공허한 느낌이다 누군가 고기잡이하러 나섰는지 길의 끝에는 트럭한대가 세워져있었다. 문외한인 나로써는 무엇을 잡는 배인지 전혀 모르겠지만 이 작은 배가 저 망망대해에서 고기를 잡아온다니 신기할 따름이었다 아무도 없는 부두였지만 배마다 삐뚤빼뚤한 글씨로 이름이 쓰여져 있는 것을 보고 사람 냄새가 나는 듯 ------------------------------------------------------------------------------------- 집 몇채가 모여있었을 뿐 마을이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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