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가족여행 (셋째날,3)이번 가족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나가사키 성지순례 후에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욕' 을 위해 우레시노 온천으로 향했다. 우레시노(嬉野)온천사실 급하게 하는 예약이라 방을 구하기가 많이 어려웠는데, (고급스러운 료칸일 수록 공실이 더더욱 없었다) 일본웹을 검색하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고풍스러운 료칸의 모습을 하고 있는 곳을 발견하고 전화를 해보았더니, 이렇다저렇다 설명도 없이 '그래 그럼 내일봅시다~' 라고 전화를 끊으시는 주인할머니. 살짝 의심의 마음을 품고 우레시노 온천의 고토부키야를 찾아갔다. * 우레시노 온천 료칸, 고토부키야 전화번호 095-443-1205 고토부키야 홈페이지 http://www15.ocn.ne.jp/~kotobuki/ 고토부키야 자세히 보기 http..
나가사키 가족여행 (셋째날, 2) 구로사키교회, 시쓰교회, 다음은 오노교회였다. 오노교회는 앞서서 들른 구로사키교회, 시쓰교회보다 더더더 깊은 산속에 위치했다. 산으로 올라가는데 갑자기 눈보라가 치기 시작했다. 첩첩산중에서 무서우리만큼의 눈이었다. 오노 (大野)교회 신기한 것은 산 위로 올라가 오노교회를 발견해, 교회로 향하는 계단을 올라서니 거짓말처럼 눈보라가 그쳤다. 성모상 옆에 피어있는 동백꽃이 너무나 예쁘게 느껴졌다. 오노교회는 마치 곳간과 같은 느낌이었다. 오노교회 역시 이 근방에 숨어살던 카구레 키리시탄을 위해 드 로 신부가 세운 교회이다. 구로사키 교회와는 달리 벽돌조차 구하기가 어려웠던 오노마을. 이 지역의 현무암을 깨서 겹겹이 쌓아올려 회당을 지었고, 이 특이한 방식을 드 로 신부의 이름..
나가사키 가족여행 (셋째날,1) 셋째 날이 밝았다. 오늘은 이틀동안 묵었던 유스호스텔을 떠난다. 카운터에 키를 반납하고 나서는데, 직원분들이 문 앞까지 나와, 어색한 발음으로 "또 오세요" 라고 인사해주셨다. 담화실에서 한국말 공부하는 소리가 들려오더라니, 이렇게 인사를 해주시려고 했던걸까? 훈훈한 추억을 안고 유스호스텔을 떠났다. 나가사키 인근 지역을 성지순례를 하고, 온천 여관에서 하루정도 묵을 예정이었다. 말그대로 그냥 예정이었다. 덕분에 전날 밤, 늦은 시간까지 잠도 못자고 이날 묵을 여관을 찾느라 고생했다. 나가사키와 후쿠오카 사이에 있는 온천지역을 검색하고, 공실이 있는 여관을 찾느라 전화를 수십통했다. 여관의 경우 미리 예약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국에서 꼭 예약을 하고 가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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