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여행] 짤츠부르크에서 프라하가는 기차 처음부터 기차를 타고 프라하에 갈 생각은 전혀 없었다.여행 계획 초기부터 심하게 꽂혔던 '체스키 크롬로프' 로 이동할 계획이었고,심지어 한국에서 짤츠부르크 -> 체스키 크롬로프 구간 로보봉고를 예약했는데 놓혔다.로보봉고가 나를 짤츠부르크에 두고 출발해버렸다. 젠장. 원인은 기사아저씨도 영어를 못했고, 나도 영어를 못했고.통화를 했지만 서로 만날 곳을 정하지 못해. 그냥 떠나버린 기사아저씨.이 시대에 영어를 못해서 예약까지 다해놓은 봉고를 못타다니! 화나고 짜증나서 길에서 울었던 것으로 기억한다.일단 펑펑 울고 있는데 눈 앞에 보이는 버거킹. (나는 버거매니아다)마음을 달래러 일단 와퍼를 먹으러갔다. 다행히 와퍼로 기분이 풀렸다. 와퍼 하나로 '체스키 크롬로프..
여유롭던 체스키 크롬로프에서의 하루 살면서 그렇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날이 또 올까? 라는 감탄으로 체스키에서의 시간을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있던 날로 기억된다. (물론 그렇게 여유로운 시간은 몇 번이고 또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인턴 활동을 하다가 졸업도 하기 전에 취직을 하게 되는 행운이 따랐다. 그러한 행운에도 불구하고 이 이기적인 인간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쉼없이 달려왔다는 것에 대해 상당히 지쳐있는 상태였다. 그러던 중에 훌쩍 떠나온 여행. 여유 이 외에 다른 것에 대한 갈증은 생길 수 조차 없었던 것이다. 체스키 크롬로프. 그 작은 마을은 여행 전부터 내가 프라하보다도 기대하던 곳이다. 여행 넷째날 짤츠부르크에서 체스키로 가는 벤을 예약했으나 미스 커뮤니케이션으로 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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