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9박 11일] 포르투 맛집, 문어요리가 맛있던 A TASQUINHA 포르투에 오기 전 들렀던 리스본에서 만난 누군가가 '포르투에 가면 꼭 이곳에 가라' 며 추천해 준 식당. 글쎄 양이 많다고 했던가 맛이 있다고 했던가.원최 누군가의 추천을 그다지 귀담아 듣지 않는터라 듣고도 어영부영 넘겼는데,숙소 근처에서 하릴없이 거닐다 어딘지 모르게 익숙한 간판을 보고, 또 한참을 생각하고서야 그 사람을 떠올렸다. 'A TASQUINHA' 이제 막 저녁 장사를 시작하고 있는 조금 이른 저녁 시간이었다. 노상에 앉아 일단 샹그리아를 시켰다. 화이트 샹그리아로.메뉴에 있는 화이트 샹그리아가 생소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주문했다. 햇빛은 뜨겁지만 선선하게 바람이 불어서 그늘 아래에 앉아 샹그리아 먹기에는 제격..
[포르투갈 9박 11일] 포르투 숙소 호스텔, Poets inn 포르투에 숨겨두고 온 아지트 Poets inn. 그저 숙소 리뷰에 불과하지만 다시 포르투를 방문한대도 나는 Poet inn 을 방문할 것이다. 언덕 위에 있어 도착할 때 쯤이면 땀 범벅이 되고, 구불구불 미로같은 골목 속에 있어 찾기 어렵고, 현지인들이 사는 동네인지라 어쩐지 조심스럽지만 언뜻 느끼기에 '포르투스러운' 아지트였다. 골목을 따라 올라갔다. 분명 지도에 Poet inn 이 표시되어 있는데, 숙소를 찾을 수가 없어 난감하던 차. 한 무리의 외국인들이 나와 그곳이 호스텔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체리색 문이 바로 내가 묵었던 호스텔이다. 이 숙소에서 총 5박을 했는데, 예약이 맘대로 되지 않아 사흘은 3층의 Burroughs 라는..
[포르투갈 9박 11일] 포르투 와이너리 투어 대신 와인샘플러 마시기! 포르투에 가면 필수코스처럼 와이너리 투어를 한다. 그도 그럴것이 포르투 와인은 포르투를 대표하는 심볼이고 짧은 시간 내에 체험해보기 딱 좋기 때문. 그러나 와이너리 투어를 하기로 한 날, 아베이루에 갔다가 늦게 돌아오는 바람에 와이너리 투어가 가능한 시간을 놓혀 버린 상황. 아쉬운대로 와인 창고 지역을 기웃거리다가 Free FADO 라는 것을 보고 파두를 들을 생각으로 보니 포르투 와인 샘플러도 팔고 있는 곳이 있어서 냉큼 들어갔다. Quevedo Port Wine (주소 : R. de Santa M.nha 77,4400 Vila Nova de Gaia) 무료 입장에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업을 하니 보통 5시면 끝나는 와이..
[포르투갈 9박 11일] 가만히 앉아 석양을 기다리는 시간 (프롤로그) 오래간만에 혼자하는 여행. 포르투갈로 정했다.포르투갈을 가기로 한 후에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은"포르투갈 뭐 볼거 있어?" "9박이나 할 것이 있나?"물론 마음만 먹으면 리스본 당일치기, 포르투 당일치기도 가능할 것이다.하지만 나의 경우 여행 후에 이번에도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자신을 칭찬하고 있다. 리스본을 만났고 나자레, 파티마에 들렀고 포르투에서는 이방인이 되어 지는 해를 바라보았다.무언가를 단정짓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이지만 '석양을 상당히 좋아한다'그리고 포르투갈은 대서양으로 지는 해를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매력적이었다. 의미있는 여행이었는가. 의미. 그저 갖다붙이면 다 의미아니겠는가.기본적으로 고민과 생각이 많은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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