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여행] 빈 그라벤과 케른트너 거리의 예술가들 케른트너 거리, 그라벤 거리, 그리고 슈테판 광장 일대를 돌아다니다여행 가이드북에는 적혀있지 않던 예상치 못한 즐거움들은 만났는데, 바로 거리의 예술가들이다. 온몸에 황금칠을 하고 동상처럼 앉아있는 남녀, 사람들은 그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돈을 주고 간다.롯데월드나 에버랜드에서도 볼 수 있는 동상 코스프레 (?) 는 기본. 작은 인형극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인형극이라니 돈조반니가 떠오르며, 그것 참 동유럽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피티 예술을 하는 청년. 이건 정말 예술이다.최근에는 홍대에도 락카를 들도 그래피티 예술을 하는 분들이 있던데,락카를 분사해서 저런 그림을 만들 수 있다니 그저 마냥 신기해서 동영상까지 찍어놓았다. 사람..
[오스트리아 여행] 빈에서 슈니첼 (Schnitzel) 먹기 지금 생각해도 빈에서 먹은 슈니첼 (Schnitzel) 은 최고였고,다시 빈에 갈 일이 생긴다면 고민하지 않고 또 그 집을 찾아가리라. (그대로이길 바라며) 혼자 해외여행을 하다보면 한국인무리를 만나는 것이 민망해지는 순간들이 있는데, 맛집에서도 예외는 아니다.처음보는 사람들과 말을 잘 섞는 편이 아닌지라 한창 혼자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데 누군가 말을 걸어오는 상황은 피하고싶다.슈니첼 (Schnitzel) 을 먹고는 싶은데 책이나 인터넷이나 모두 피그밀러라는 맛집을 소개하고 있다.분명 피그밀러에 가면 한국인을 만날테고 괜한 대화를 해야할테고. 그래서 여행 중에는 최대한 맛집을 피해가려고 한다. 슈테판성당에서 그라벤쪽으로 가는 길에 있는 스타벅스..
나의 첫 유럽, 혼자떠난 오스트리아 (1일차, 2) 길을 걷다 만난 앙커시계(Ankeruhr) 슈테판 대성당 남탑에서 내려와 길을 걷다보니, Fleishmarket 이라는 표지판이 보였다. 뭔진 모르지만 책에서 본 기억이 난다. market이라는 단어가 유일하게 내가 읽을 수 있는 단어라 본의아니게 기억이 났다. 마켓 길을 걷다가 앙커시계를 만났다. 앙커시계(Ankeruhr)를 보니 궁금해졌다. '이게뭐?' 역사적 인물의 인형이 들어있어 매시 정각에 당대 음악과 함께 인형들이 나와 시간을 알려준다고 한다. 정오에는 12인물이 모두 나오기 때문에 관광객 붐이 일어난다고 하는데, 내가 간 시간은 정오도 아니고 정각도 아니었다. 미하엘 광장과 카푸치너 교회 카푸치너를 찾겠다고 돌아다니다 미하엘 광장과 카푸치너..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탈리아나 젤라또를 맛보다 이탈리아에 다녀온 사람들이 그렇게 입을 모아 '젤라또'를 칭찬하는 것을 몇번이나 목격했다. 이탈리아까지 갔다오면서 할 얘기가 '젤라또' 밖에 없는걸까. 늘 궁금했다. 오스트리아 빈에 머무르던 어느날, 옆자리의 한국 여자가 꼭 먹어보라며 아이스크림 (젤라또) 집을 한 곳 추천해준다. '오스트리아까지 와서 젤라또? 심지어 이탈리아도 아닌걸?' 이라는 나의 냉소적 반응을 비웃기라도 하듯. 다음 날 낮은 무척이나 더웠다. 내가 내 발로 젤라또 가게에 들어가고 싶어지게 할만큼. 마침 훈데르트바서에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Schweden 트램역에 내렸고, 자연스럽게 Gelateria Italiana 에 들렀다. 결국 옆자리의 여자가 추천해주는 딸기맛/바닐라맛을 하나씩 ..
나의 첫 유럽, 혼자 떠난 오스트리아 (1일차, 1) 나의 첫 유럽여행아시아 외의 지역으로 떠나는 첫 여행이었다. 별다른 의미는 없었다.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 중 대부분은 책으로 익힌 견문을 견문으로 인정하지 않는 듯했다. '로마에 가서 직접보니 책하고는 또 다르더라! 장난아니더라~' 라는 둥. 과연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그 장면은 책에서 접한 장면과 무슨 차이가 있는걸까. 라는 약간은 냉소적인 마음을 가지고 여행을 떠났다.오스트리아로 떠나는 비행기. 한 번 경유를 해야했다. 문제는 오전 11:30부터 오후 20:30까지 타이페이 공항에 있어야한다는 것. 공항에 내려 먼저 네스카페 카페로 들어갔다. 카페야말로 시간을 때우기에 가장 적당한 곳이기 때문이다.여행 출발 전날까지도 업무가 많아 사실 in-out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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