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렌트카 여행] 말라가 근교 알가로보 코스타(Algarrobo Costa)에 있는 에어비앤비 렌트카 여행의 장점 중 하나는 뚜벅이 여행으로는 가지 않는 작은 마을에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번잡한 관광지나 도심에서 벗어나 한가로운 해변가에서 묵기로 했는데, 안달루시아 지방은 그러기에 더 적합했던 것이 코스타델솔(Costa del Sol)을 따라 깔끔한 리조트형 아파트들이 꽤 많다는 것이었다. 말라가만 여행하는게 아니라 그라나다까지도 갈 생각이었기에 조금 더 동쪽으로 가도 되겠다 싶어 말라가와 네르하의 중간쯤에 있는 알가로보 코스타(Algarrobo Costa)라는 해변가 숙소를 예약했다.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숙박비도 하루 50불 정도 밖에 안해서 굳이 말라가 시내를 고집할 이유가 없었다...

그동안 세금이나 국가정책에 너무 무지했던 것 같다.그냥 내라고 고지서가 오면 뭔지도 모르면서 기한 내에 입금하곤 했는데,일을 그만두고 보니 날아오는 고지서들을 보면 새삼스럽게 금액이 크게 느껴져서이게 뭔가 하나둘 제대로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그 중 1월에 꼭 해야하는 자동차세자동차세는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납부를 해야한다.그동안은 연납이라는게 있는지도 몰라서 1년에 두번 납부를 했는데,남편을 보니 1년에 한번만 납부를 하길래 제대로 알아봤다. 그리고 자동차세는 6월, 12월 두번을 납부하는 것이 보통인데1월에 미리 일괄납부를 하면 총 금액의 10%를 공제받는 다는 사실!1년에 20만원 이상 되는 돈을 내기 때문에 10% 공제받는 것도 꽤 큰 혜택이었다. 매년 1월에 위택스 사이트에서 연납신청을 하고..

에어비앤비 빌런의 상하이 에어비앤비 위시리스트 나는 해외로 여행을 갈 때 에어비앤비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가는 경우, 함께 묵기에 더 좋다는 이유도 있고, 호텔보다 좀 더 현지 친화적이라고 느껴지기 때문인데, 현지 친화적인 분위기를 원하면서도 청결면에서는 까다롭게 구는 빌런인 것... 에어비앤비는 후기를 꼼꼼하게 챙겨 읽지 않으면 복불복인 경우가 많아서- 나름 까다롭게 숙박 위시리스트를 정리하곤 한다. 상하이 여행 전에 정리했던 에어비앤비 위시리스트 공개! 1) 와이탄 근처에 위치한 뷰가 좋은 깨끗한 숙소 (별5개) - 기본요금 $74/박 两岸-俯瞰外滩江景的摩登复式Loft公寓,近地铁 - Hongkou Qu의 Apartments에서 살아보기, Shanghai Shi, 중..

아파트 전열교환기 헤파필터로 교체하기 아파트 전열교환기 사용법을 알게된 후, 매일 2시간~3시간씩 틀어두었는데, 아무래도 기본 장착되어있는 필터가 성능이 좋지 않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다. (이 전의 전열교환기 사용 방법은 아래를 참고 ▼https://ojhh2o.tistory.com/447) 아파트 전열교환기 사용방법 아파트 전열교환기 사용방법 이 아파트에 입주 때부터 2년 가까이 살았는데도 아직까지 거실 보일러 옆에 있는 걸 한번도 사용 한 적이 없다. 뭔데 저렇게 거실에 떡하니 자리 잡았을까- 팬 모양이 있는 걸로 보.. ojhh2o.tistory.com 헤파필터를 사용하면 미세먼지도 충분히 걸러진다고 해서 날이 따듯해지자마자 헤파필터로 교체했다. (25,200원) 필터솔루션이라는 곳에서 구입을 했는..

[3박4일 상해여행] 프랑스 조계지 우캉루, 헝샨루 산책과 상하이 야경감상 서가회 성당과 티엔즈팡을 보고나서 우캉루로 이동했다. 사실 서가회(쉬자후이)와 우캉루가 거리상으로는 가까웠는데, 식사시간을 고려하다보니 동선이 꼬여버렸다. (뭐 내가 운전하는 것도 아니고...ㅋㅋㅋ) 택시를 타고 가서 우캉루 입구에 있는 우캉대루(武康大楼) 앞에서 내렸다. 저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상해'라면 이 건물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우캉맨션은 1924년에 프랑스 르네상스 스타일로 지어진 건물이다. 이번 여행의 발견! 택시에서 내렸는데, 눈 앞에 너무 마음에 드는 서점이 있었다. 우캉대루 뒤쪽으로 이어진 건물 1층에 있는 大隠書局 이라는 작은 서점. 해외여행을 가면 한번씩 그 도시에 있는 서점에 들러보는데, 내가 읽을 수 없..

[3박4일 상해여행] 서가회 성당과 아기자기한 티엔즈팡 (feat.차찬팅) 여행 셋째날! 나름 여행답게 열심히 돌아다닌 하루였다. 내일 돌아가야한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먹고 싶은걸 다 못먹을까봐 걱정이 되기 시작! 마음이 급해져서 (나름) 아침 일찍부터 숙소를 나서서 차찬팅으로 향했다. 난징동루에 있는 숙소를 나서서 인민광장역쪽으로 걸었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상하이에서는 굉장히 흔한 날씨이다. 인민광장역을 지나면 보이는 시계탑이 있는 건물 이 건물도 굉장히 오래된 건물 같은데, 중국어를 몰라서... 결국 어떤 건물인지는 모르겠다. 인민광장역을 지나서 난징시루쪽으로 걷다보면 차찬팅이 있다. 11시가 오픈이라고 해서 5분전쯤 도착했는데, 두어팀이 웨이팅을 하고 있었다. 차찬팅표 밀크티, 파인애플..
어른들을 위한 잔혹 우화 - 작은 곰 어른들을 위한 잔혹 우화라는 표현도 그랬지만,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거칠게 표현된 작은 곰 그림에 이끌렸다. 우화는 그 전개가 왠만하면 우리의 상상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사실 제목에서부터 어미를 잃은 작은 곰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리라 어렴풋이 예측해 보았다.하지만 그 예상되는 스토리에도 우화를 집어드는 건 그 이상의 울림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것들이 깨어나는 느낌이랄까.어린 아이도 뻔하게 느낄 권선징악의 스토리 속에 내 자신을 빗대어보면 한없이 심란해지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거기에 또 하나의 충격을 더한다.'잔혹 우화'라는 설명이 그러하듯 약육강식의 세계를 잔혹하게 그려낸 것이다.곰돌이푸, 테디베어, 케어베어 등 귀엽고 사랑스럽..
개인주의자들의 사회를 바라며 - 개인주의자 선언 아는 사람은 다 알테지만, 평소 나는 나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사교적 개인주의자'라고 생각하고 그리 말하고 다닌다.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나의 호감을 사로잡았던 것이다. 하지만 현직 판사의 에세이라는 점이 괜히 미심쩍어 집어 들지 않고 있었는데,이 책을 읽은 분이 공감이 많이 갈 거라며 선물을 해주신 덕분에 읽어보게 되었다. 책의 첫장 프롤로그의 첫 문장부터 '내 얘기인가?'나는 사람들을 뜨겁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오히려 인간 혐오증이 있다고까지도 할 수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런 마음으로 사는 것이 맞나? 라는 자괴에 빠질 때가 많은데,내 기준으로 봤을 때,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판사님도 비슷한 생각을 하며 산다고?그 호기심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3박4일 상해여행] 저질체력에 특화된 상해여행 (소양생전, 하이디라오, 하카산, 상해임시정부, 신천지, 예원) 상해 둘째날! 꼭 하고싶다고 계획해 둔 것은 하카산에서 점심을 먹는 정도-원래 우전이나 주가각이나 안되면 칠보거리라도 가려고 했는데, 결론적으론 안가길 잘했다.3박 4일 일정으로 거기에 반나절을 버렸다면 아까웠을 것 같다. 일단 호텔 조식을 신청을 안한지라 주섬주섬 나와서 소양생전 만두를 먹기로! 양스덤플링이라고도 불리는 소양생전은 이 동네 저 동네 다 있는데,난징동루에는 제일백화점 옆, 제일식품상점 3층 푸드코트에 있었다. 주소는 여기▼소양생전(난징동루점) | 小杨生煎(南京东路店)黄浦区南京东路720号第一食品商店3层 아침인데도 줄을 서서 만두를 사가고 있었다. (오 아침을 잘챙겨먹는 문화인가?..
[3박4일 상해여행] 푸동공항에서 난징동루로! 여유롭게 난징동루 즐기기 인천공항에서 12시 55분 비행기를 탔다.푸동공항 도착 예정이 13시 40분이었다.수화물도 맡기지 않아서 넉넉잡아 오후 세시면 난징동루에 도착하겠거니- 했는데비행기에서 조금 늦게 내리기도 했고, 마그레브도 기다리다보니 네시가 넘어서 시내에 도착했다. 일찍 도착하면 예원도 가고 할 예정이었는데,짧은 거리지만 비행기 탄게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그냥 숙소 근처만 살랑살랑 걸어 다닌 하루였다. 공항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초록색의 마그레브(Maglev) 표지판만 보고 직진했다. 마그레브 표지판을 따라오니 국제공항역이 짜잔- 다른 포스팅에서는 자동발매기에서 발매를 한 것을 봤는데,발매기를 찾지 못해서 그냥 티켓 창구에 가서 싱글트립 티켓을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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