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2박3일] 우캉루의 브런치 카페 노팅힐 본의 아니게 입이 짧은 편이라 가장 기대했던 곳이 우캉루의 브런치 맛집이었다.숙소에서 출발하기 전에 이런저런 맛집들을 검색해보긴 했는데,또 뭐 그렇게 찾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강렬한 것은 아니라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노팅힐이라는 브런치 카페로 갔다! 비오는 노팅힐의 창. 블로그에 많이 등장하는 스페인식 브런치 가게 아줄(azul)이 있는 건물에 있다.건물을 끼고 뒷편으로 들어가야 나타나는 가게여서인지 중국인 후기는 많았는데 한국인 후기는 없어나름 설레하면서 들어갔다. 영국풍의 비스트로펍. 비가와서인지 손님도 없고 조용해서 좋았다. 진격의 주문 타이밍. 일단 하나씩 다줘보세요의 포스로여섯개 메뉴와 여섯개 음료를 주문 식사 전에 먼저 나온 커피.비오는 날에 따뜻한 ..
[상하이 2박3일] 비오는 우캉루(武康路) 와 노르망디 아파트! 상하이를 가자고 뽐뿌를 넣었던 친구는 '티엔즈팡' 거리에 반해서 상하이를 강력 추천했다면,나는 이렇다할 감흥이 없다가 인스타그램에서 우캉맨션(Wukang mansion)을 보고 상하이에 꽂혀버렸다.(우리나라에서는 노르망디 아파트라고 부르던데 어떤 것이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다)상하이에서 가장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아파트인 충정로 아파트보다 몇년은 더 빨리 지어졌다고 한다. 유럽양식을 그대로 가져온 맨션. 이 동네가 예전에 프랑스 조계지였다고 한다. 그래서 유럽양식의 건물들이 많은 모양!이곳이 중국인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 주변에 한자가 가득한걸 보니 묘하게 조화로운 것도 같았다. 기왕이면 우캉맨션을 그루미-한 분위기..
[상하이 2박 3일] 상하이 IFC 맛집, 와이포지아 (Grandma's home) 와이포지아라는 이름이 어쩐지 영어같다고 생각했는데, 왠걸. 외할머니네 집이라는 뜻이라고 한다.마파두부와 꿔바로우가 맛있다는 말을 어디선가 주워 듣고 일부러 IFC 와이포지아를 찾았다.IFC가 워낙 넓어서 몇번을 물어서 와이포지아에 도착! 안내 받은 자리는 안쪽 테이블로 동그랗게 돌아가는! 중국식 테이블! 신난다 :-)테이블 세팅도 너무 예뻐서 먹기전부터 신이났는데... 메뉴를 몇분을 들여다봐도 뭐가 어떤 메뉴인지 알 수가 없어서 주문하는데 한참이 걸렸다.주문이 어려우니까 이번에도 일단 맥주를 주문했다. 이번에는 타이거! 맛있다는 마파두부를 찾고, 네이버에 검색도 해보았으나 서버들은 없다는 말만 한다 ㅜ.ㅜ분명 여러 포스팅..
[상하이 2박3일] 티엔즈팡 맛집, 두부만두와 칭따오를! 티엔즈팡은 마치 타이페이의 지우펀 같은 느낌이었다.좁은 골목 양 옆으로 작은 가게들이 꽉꽉 들어찬 거리!친구가 오기 전에 두부만두집 포스팅을 봤다고는 하는데, 어떻게 찾아가야할지 난감해하고 있었는데순찰을 돌던 경찰아저씨에게 사진을 보여주니 친히 데려다주셨다 (ㅋㅋ) 간판에 붙어있는 만두캐릭터가 중국 느낌을 한층 더해준다! 한국 손님들도 많이 오는지 친히 한글로 안내가 적혀있다.군만두, 찐만두, 맛있는 국수, 2층에도 자리 있어요. 그래 그럼 2층으로 올라가야지. 작고 허름한 가게치고는 어울리지 않게 아이패드 메뉴판을 가져다주었다.다행히 사진이 있어서 실패하지 않을 것 같은 비쥬얼로만 선택! 일단 덥기 때문에 칭따오 여섯병을 주문했고,너무나 배가 고..
[방콕 3박4일] 후아힌의 맛집, 렛츠시 레스토랑 프라이빗 룸 사이사이가 풀로 되어있는 것으로 유명한 렛츠시 리조트!마지막까지 렛츠시로 갈까 케이프 니드라로 갈까 고민했다.고민한 이유 중 하나가 '레스토랑'이 맛있다! 는 것도 있었다.(사진만 봐도 넘나 예쁜것)(이미지 출처: booking.com) 아침 조식을 먹고 수영까지 하고 여유롭게 놀다가 점심 먹을겸 렛츠시에 가기로 했다.지도를 보고 무작정 렛츠시 방향으로 걸었다.걷다가 만난 귀여운 바! 저녁에 왔다면 꼭 맥주한잔 했을 분위기! 하지만 귀엽다고 느끼는 것도 잠시.후아힌 자체가 작기도 했고, 지도로 보니 멀지 않아 걷기 시작했는데안그래도 더운 날씨, 뜨거운 아스팔트 열기가 합쳐지니 온 몸이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대-충 지나가는 썽태우를 잡아타고 근..
[방콕 3박4일] 왓아룬 야경이 보이는 맛있는 레스토랑 Bitter Deck 사실 이번 방콕 여행은 방콕을 잘 아는 친구와 동행을 하게되어따로 준비하거나 알아본 것 하나 없이 출발했다. 그저 가자는 곳에 끌려다닐 요령으로 출발한 여행.그 와중에도 '예쁜 야경'에 대한 로망은 포기할 수가 없어서왓아룬 야경이 보이는 레스토랑에는 꼭! 가야지 맘먹고 출발 전에 검색을 통해 한 군데를 점찍어두었다.Sala 라는 왓아룬 맞은편에 있는 음식점이 바로 그곳! Sala 간판까지 보고 들어갔건만, 어쩐지 나무 벽 하나로 두개의 음식점으로 나뉘어져 있었다.우리가 들어간 곳은 Sala가 아닌 Bitter Deck.음식 맛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분위기면에서는 두곳 다 그곳이 그곳인 느낌. 실내에도 자리가 있긴하지만 야경을 봐야..
[방콕 3박4일] 카오산로드의 낮과 밤 카오산로드야 워낙 전세게 여행자들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곳인지라.방콕에 가면 꼭 카오산로드에 가고 싶다고 생각했었다.다만, 온전히 나를 내려놓지 못해(?) 이번 카오산로드에서는 방관자적 포지션으로 분위기를 훔쳐보고 왔다는 말이 맞을 것 같다. 숙소에서 나와 카오산로드에 가려고 택시를 탔더니, 내리란다.교통체증이 너무 심하니 데려다줄 수 없다고 한다. (정확히는 트래픽잼 테러블 트래픽잼이라고 했다) 걷기엔 너무 멀고 방법이 없어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젊은 현지 여성분들을 잡고카오산로드에 가는 버스를 알려달라고해서 버스에 올랐다.15바트이니 우리나라 돈으로 500원정도를 주고 버스를 탄 셈이다.버스를 타고도 1시간 이상이 걸려 카오산로드에 도착했다. 교통체증이 정말 심..
[포르투갈 9박 11일] 제대로된 시골 인심! 나자레 호스텔, Lab hostel 리스본에서 시끌벅적한 호스텔을 처음 경험한 나는 나자레로 이동하는 도중에도1인실을 예약해뒀다는게 어찌나 안심이 되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나자레에 도착한 순간부터 숙소를 찾아 걸어가는 길목길목에서 동네 자체가 '안심'이라 느낄 수 밖에 없었다.클락션 소리 하나 없는 마을의 정적과 전통복을 입은 할머니들.맞다. 이곳은 리스본과는 전혀 다른 '작은 어촌 마을' 이었다. 예쁜 마을을 걷다 만나 Lab hostel 간판. 자칫하면 놓히고 헤맬뻔했으나 귀여운 입간판이 친절하게 Lab hostel 을 알려줬다. 로비(랄 것도 없었으나)에 들어서자 리셉션에서 친절한 직원이 나를 반겨주었다.수수한 차림의 아주머니. 동양인 예약객은 나뿐이었..
[포르투갈 9박 11일] 포르투 맛집, 문어요리가 맛있던 A TASQUINHA 포르투에 오기 전 들렀던 리스본에서 만난 누군가가 '포르투에 가면 꼭 이곳에 가라' 며 추천해 준 식당. 글쎄 양이 많다고 했던가 맛이 있다고 했던가.원최 누군가의 추천을 그다지 귀담아 듣지 않는터라 듣고도 어영부영 넘겼는데,숙소 근처에서 하릴없이 거닐다 어딘지 모르게 익숙한 간판을 보고, 또 한참을 생각하고서야 그 사람을 떠올렸다. 'A TASQUINHA' 이제 막 저녁 장사를 시작하고 있는 조금 이른 저녁 시간이었다. 노상에 앉아 일단 샹그리아를 시켰다. 화이트 샹그리아로.메뉴에 있는 화이트 샹그리아가 생소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주문했다. 햇빛은 뜨겁지만 선선하게 바람이 불어서 그늘 아래에 앉아 샹그리아 먹기에는 제격..
세차대행서비스, 세차왕 사용 후기! 넘나 깔끔한 것 :) 요즘 O2O 서비스가 인기라고 하여, 나도 한번 체험해봤다.마침 세차할 때가 되기도 하여 세차 서비스인 '세차왕' 을 사용해보앗다. '세차왕'은 차를 세차장으로 가져가서 세창 후 돌려주는 서비스가 아닌 (와이퍼 같은 서비스)직접 출장세차를 해주는 서비스이다.그렇다보니 내가 차를 사용하지 않는 근무시간 등에 세차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할 듯 하여 사용해보기로 했다. 세차왕 어플을 다운 받아서 세차 서비스를 신청!1회 세차가 25,000원이고 내부세차를 추가해 총 35,000원을 결제했다. 나는 홍대 주차장에 정기주차를 하고 있어서, 주차관리실에 차 키를 맡겨두었고세차 담당자분이 키를 받아서 내부 세차 후, 다시 키를 맡기는 식으로 진행햇다.세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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